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장에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덴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가운데 둔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아담과 하와는 지키지 못해 에덴 동산으로 부터 추방을 당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 인류에게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처럼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과 하나님이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는 그들이 영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육신이 됨이라고 말씀하십니다(창 6:3). 그러다 보니 육신이 된 인간은 늘 육신의 생각과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결국에는 대홍수로 지면을 쓸어버리는 계획을 세우십니다(창세기 6:5-7). 이를 로마서 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로마서 8:5-7)
오늘도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일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생명과 평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메는 삶이라면, 아직도 육신의 생각과 육신의 일로 치우쳐 있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 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을, 즉 선악을 내가 하나님처럼 판단하는 내 중심적인 죄를 주님의 십자가에 못박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에 따른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영의 생각 영의 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하여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만을 의지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의 생각 영의 일로 우리의 삶의 열매가 생명과 평안의 복된 삶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