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저는 사도 바울 행적지를 여행하면서 루스드라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루스드라라는 곳은 사도행전 14장과 연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곳에는 한 불쌍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본 적이 없는 자라" 고 본문은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읽고 거룩한 상상을 통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1. 이 사람의 나이는 몇 살이나 되었을까?
2. 그는 결혼하여 가족이 있었을까, 아니면 혼자였을까?
3. 그의 부모는 이 아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4. 이 사람은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얼마나 부러워했을까?
5. 이 사람은 이름은 무엇이었고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었을까?
6. 만약 매일 거지가 되어 구걸하면서 살았다면 그는 얼마나 많은 고통과 상처가 있었을까?
7. 이 사람은 끝까지 도와주는 가족이나 이웃이 과연 있었을까?
8. 그는 어떻게 전도를 받아서 바울이 전도하는 자리 앞에 오게 되었을까?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은 기적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발을 쓰지 못하는 이 사람에 대해서 9절이 하는 말을 자세히 들어보십시요.
9절 -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사람에게는 믿음이 생겼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믿음을 통하여 발이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10절은 분명하게 일어난 기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포하고 있습니다.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바울의 기도를 통하여 그 사람은 일어나고 걷고 뛰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믿음이 큰 기적을 가져온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기적을 체험합니다.
그것은 어떤 기적입니까?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 영생을 누리는 구원의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생의 온갖 죄악과 문제를 해결함 받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육적인 질병과 정신적이고 영적인 질병을 치유받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만일 병이 치유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병을 견디고 인내할 수 있는 다른 은혜를 주십니다.
각종 중독을 치유받고,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도를 통하여 매일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우리 부모님은 거의 매일 가정 예배를 드렸는데, 자녀들은 모두 가정예배를 참여해야만 했습니다. 거의 매일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우리 여덟 식구가 방에 앉아 다 무릎을 꿇고 앉아서 한 시간 정도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때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어린 저는 그 가정에서 하는 예배와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드리는 가정 예배를 통하여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수많은 기도가 응답을 받았는데, 가장 큰 기도의 응답은 막내동생에 관한 것입니다
막내동생은 몸이 심히 약한 가운데 태어나서 10년을 방에 누워 있었는데, 동생 자신과 온 가족은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막내 동생은 10 살 때에 어느날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동생은 일어났고, 걸었고, 뛰어다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로 일어난 기적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어렸지만 저는 기도의 응답을 눈으로 본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분입니다. 어떤 상황에 와 있을지라도 오늘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기만 하면 우리는 많은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은 온갖 우상을 숭배하면서 살아갑니다. 우상 숭배는 죄악이며 헛된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령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만이 참된 것입니다. 세상에는 종교라는 이름을 붙이고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하나님 한 분외에는 다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종교 다원주의는 반 성경적이요, 무서운 적 그리스도 사상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이 구원자이시고,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15절을 우리는 항상 확신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과테말라에서는 많은 각종 장애인들을 길에서 매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에 일어난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과테말라에서는 사람들이 마리아를 구주 예수님처럼, 하나님처럼 숭배하는 것을 어디서나 보게 됩니다. 마리아 상이 천주교 성당 안에 세워져있고 그리고 많은 집 안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우상 숭배요, 헛된 일입니다.
그런데 혹시 믿는다는 우리들 속에도 어떤 우상이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외에 온갖 종교라는 이름 아래 잡신을 숭배하는 우상,
물질과 돈 우상, 음란한 정욕의 우상, 술과 마약과 도박의 우상,
나자신의 자존심과 우월감과 자아 라는 우상,
서양과 동양 철학, 점, 사주 팔자, 요가, 기, 무당이라는 우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라는 우상...
우리는 매일 자신을 살펴보고 빨리 온전한 믿음의 자리로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루스드라 라는 곳은 발을 못쓰는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과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장소이며, 사도 바울은 또 거기서 믿음으로 전도하다가 돌에 맞아 쓰러져 죽었다가 주님의 은혜로 살아나는 일을 경험하게 된 곳입니다.
우리는 있는 곳에서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굳게 서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매일 매슨간 믿음으로 굳게 서서 살아가게 하소서.
2. 아직 믿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3. 세상에 있는 수 많은 우상을 분별하고,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