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하려하느냐"(9절). 우리는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율법과 전통에 묶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흘러가지 못합니다. 아마도 사도바울 시대나 지금 시대나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우리의 은혜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세상학문과 전통에 맺여 건건히 신앙생활을 합니다. 값없이 받은 은혜를 기쁨으로 받고는 은혜를 보답하려고 하는 신앙생활은 무기력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무언가 우리의 아버지 앞에서 공로를 세우려는 것이 초등학문에 매이게 됩니다 여기서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사순절 이 기간에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회복되어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특권을 누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