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7:1-13
"입술로는공경하나 마음이 먼 위선자"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9절).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사람이 사는 곳이 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교회들마다 자기들의 전통을 지키느라 하나님의 말씀은 제쳐놓습니다. 별것 아닌것을 여태껏 이렇게 한적이 없다는 둥, 이러면 안된다는 등 전통을 지키느라 목소리를 높이며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져갑니다. 전통에 집착한 바리새인은 예수님조차도 가르치며 비난합니다. 의식은 잘지키는 것 같지만 마음은 정결하지 않고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비본질적인 전통과 형식에 얽매여서 '사랑과 긍휼'을 저버리는 일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봅니다. 저도 제가 만든 신앙의 전통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도구가 되고 있음을 알기에 늘 말씀을 앞세우려고 합니다. 마음에 중심에 내전통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위선자가 되기보다는 예수믿는 바보로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