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0:1-12 말씀 묵상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시편 30:11-12).
"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you removed my sackcloth and clothed me with joy, that my heart may sing your praises and not be silent. Lord my God, I will praise you forever."(Psalm 30:11-12).
1) 환난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1-3)
다윗은 하나님께서 대적의 손에서 고난의 깊은 수렁에 빠져 죽음 직전에 있을 때 물 웅덩이에서 끌어올리듯이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정신적인 황폐함이 극에 달한 '음부'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자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2)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라(3-4)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후 여호와를 찬송하고 감사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계속되며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앙과 징계(6-10)
다윗은 왕국이 형통하고 평온할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망각하고 자신의 노력을 통해 현재의 번영이 있음과 아울러 자신의 앞날도 자신의 능력으로 개척할 수 있다는 불신앙적 자신감이 있었습니다(6).
하나님의 징계를 받자 자신의 교만과 불신앙을 깨달은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얼굴을 가리우시면 근심하고 불안하며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영적인 잠에 빠져 교만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대적했던 자신의 잘못을 주님 앞에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징계로 죽게된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7-10).
4)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11-12)
간절한 기도의 결과 '나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라며 기도 응답을 받은 후에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과 영광을 받으실 분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나의 모든 것이 주의 소유임을 고백하며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