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1-6 말씀 묵상
"나는 오직 주의 인자하심을 의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시편 13:5).
"But I trust in your unfailing love; my heart rejoices in your salvation."(Psalm 13:5).
1) 고통 당하는 시인의 절망과 탄식(1-2)
시인은 고통을 당하면서 절망과 탄식을 쏟아 놓고 있습니다. 그 고통은 '원수' 혹은 '사망의 잠'으로 도는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악한 세력이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까지 자기를 버려 두느냐는 탄식을 네 번이나 반복하며 하나님께 항의하는 심정으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기도(3-4)
심각한 고통으로 인해 탄식하던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겪는 '사망의 잠'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만약 하나님의 자녀인 자신이 그 고통스런 시험을 당했을 때에 죽게 되면 원수들의 조롱 거리가 되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도합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히스기야 왕은 얼굴을 벽면으로 향하고 자신이 행한 선하고 진실한 행동을 기억하사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왕하20:2-3).
3)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달음(5-6)
간절히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놓고 부르짖던 시인이 지난날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시며 돌보셨던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을 깨닫자 시인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의 구원을 기뻐하며 자신을 후대하시는 여호와를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삶의 매순간을 인도하사 구원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