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5:1-30 말씀 묵상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삼십 칠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십 이월 이십 칠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열왕기하 25:27).
"In the thirty-seventh year of the exile of Jehoiachin king of Judah, in the year Awel-Marduk became king of Babylon, he released Jehoiachin king of Judah from prison. He did this on the twenty-seventh day of the twelfth month."(2 Kings 25:27).
1. 느부갓네살 왕의 유다 침공과 예루살렘의 멸망(1-7)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유다 백성은 진멸당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유다가 애굽에 군사적인 지원을 요청하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사면으로 토성을 쌓고 이 년 동안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러한 예루살렘에 기근이 임하여 양식이 진하게 하셨습니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성벽에 구멍을 뚫고 마침내 예루살렘 성을 함락시켰습니다(1-3)
예루살렘 성이 함락당하자 시드기야 왕은 아라바 길로 도망하였으나, 바벨론 군대에 잡혀 두 눈을 빼어 사슬로 결박한 상태로 바벨론으로 끌려 갔습니다. 또한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였습니다(4-7).
2) 진멸당하는 유다 왕국(8-12)
바벨론 왕은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을 시켜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모든 귀인의 집을 불살랐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벽을 훼파함으로써 유다의 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였습니다(8-9).
유다의 청년들은 성전에서 죽음을 당해야 했으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 노옹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 때 그들의 칼을 피하여 목숨을 부지한 자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서 노예 신분으로 살아야 했습니다(10-12).
3) 약탈당하는 성전 기물들(13-21)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성전을 훼파하면서 그 곳에 있던 모든 기물들을 바벨론으로 가져 갔습니다. 또한 남은 우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갔습니다.
4) 그달리야와 여호야긴(22-30)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 땅에 남아 있게 한 자들 중에서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유다 땅을 관할하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군대를 피하였던 유다 왕족의 자손들이 그를 찾아가자 그는 바벨론 왕을 섬김으로 평안을 누리라고 권면하였습니다(22-24).
왕족의 후예들에게는 느부갓네살 왕을 섬기며 신임을 받아 유다의 방백이 된 그달리야가 반역자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그와 함께 한 자들도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벨론 사람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였습니다(25-26)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여호야긴 왕은 잡혀 간 지 삼십칠 년만에 옥에서 나와서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고 모든 필요한 물질을 제공받은 영화를 누렸습니다(27-30).
주께서 주신 오늘!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여 모든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