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하 6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31 07:40

열왕기하 6:1- 33 말씀 묵상(10/30/2018)

 

"무리와 말씀할 때에 그 사자가 이르니라 왕이 가로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열왕기하 6:33).

 

"While he was still talking to them, the messenger came down to him. The king said, “This disaster is from the Lord . Why should I wait for the Lord any longer?”(2 Kings 6:33).

 

1) 선지 학교를 건축하기 위한 계획(1-4)

당시의 선지 생도들은 벧엘, 길갈, 그리고 여리고 등지에 있었습니다. 엘리사의 사역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게 되자 선지 학교의 시설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단 강 계곡에 나무가 많았기에 엘리사와 함께 선지 생도들은 열심히 나무를 베었습니다. 

 

2) 물 위에 떠오른 도끼(4-7) 

한 선지 생도가 나무를 자르는 과정에서 빌려온 도끼를 요단 강물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생도는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하자 엘리사는 도끼가 빠진 장소를 확인한 후 그 곳에 나뭇가지를 베어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후 그 도끼가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3) 번민에 빠진 아람 왕(8-14) 

아람의 벤하닷 2세는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기회만을 엿보고 국경 지역에 진을 쳐서 기습 공격을 감행하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계시로 알고 이스라엘의 요람 왕에게 알려서 만반의 경계 태세를 갖추도록 하게 하였습니다. 벤하닷 2세는 작전들은 번번이 실패하자 번민에 빠졌습니다. 자기 진영에 이스라엘과 내통하는 반역자가 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때 그의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엘리사가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왕의 계획을 미리 다 알기 때문에 이런 실패가 계속되었던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벤하닷 2세는 이제 엘리사를 먼저 잡아야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엘리사가 있는 도단에 아람 군대를 파견하였습니다. 

 

4) 눈이 먼 아람 군대(15-20) 

엘리사가 기거하는 도단 성을 아람 군대가 완전히 포위하였습니다. 이를 알게 된 엘리사의 사환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불쌍히 여겨 그의 영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자 사환의 눈에 불말과 불병거들이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는 광경이 비취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향해 공격해 왔습니다. 엘리사는 다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는 기도가 즉시 응답되어 아람 군대의 군사들은 갈팡 질팡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엘리사는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 성안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5) 적군을 돌려보내는 엘리사(21-23)

사마리아에 아람 군대가 다 들어오자 엘리사가 다시 기도하매 그들의 눈이 열려지게 되었습니다. 적군의 포로들을 보게 된 이스라엘의 요람 왕은 이들을 죽여도 되겠느냐고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엘리사는 단호하게 안 된다고 대답하면서 큰 잔치를 베풀어 잘 대접한 후 본국으로 돌려보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요람 왕은 엘리사의 말대로 행함으로써 적군들을 안전하게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6) 포위당한 사마리아 성(24-32)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아람의 벤하닷 2세는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마리아 성에는 극심한 기근이 임했습니다(24-25). 

 

부정하고 불결한 음식은 물론 심지어 자기 아들을 삶아 먹는 처절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자 요람 왕은 굵은 베옷을 입으며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고난의 책임을 하나님의 도우심을 말하던 엘리사에게 전가시켰습니다. 요람 왕은 엘리사를 비난하면서 그를 죽이겠다고 맹세까지 하였습니다(26-31). 

 

엘리사가 장로들과 함께 집에 있을 때 하나님의 경고에 의해 요람이 자신을 죽이고자 사자를 보냈음을 알고 문을 잠그라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요람 왕이 엘리사의 집 앞에 당도하여 이 모든 고난이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다가 생겼으니 여호와와 엘리사가 책임을 져야 하며 아울러 이제는 여호와를 기다리지 않고 아람에게 항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32-33).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베푸시는 은혜의 계획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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