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장 1-44절 말씀 묵상

마가복음 12:1-44 말씀 묵상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마가복음 12:43‭-‬44).

"Calling his disciples to him, Jesus said, “Truly I tell you, this poor widow has put more into the treasury than all the others.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all she had to live on.”(Mark 12:43‭-‬44).

1) 포도원 농부의 비유(1-2) 

예수님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자신의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으로 갔습니다(1). 

주인은 수확기가 되어 그 종들을 보내어 얼마간의 소출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을 여러 가지 형태로 핍박하고 죽였습니다(2-5). 주인은 최후로 자신의 아들은 공경하리라고 생각하여 아들을 보내자 농부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상속자가 왔으니 죽이자라고 했습니다(6-8). 

악한 농부들의 극악한 행동에 분노한 주인이 어떻게 할 것인가는 너무나도 자명한 것이므로 주님께서는 듣는 자들에게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9). 대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비유의 뜻을 곧 알았지만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도리어 주님을 잡고자 하였습니다(12). 

2) 세금 문제로 변론함(13-17)

산헤드린의 대표자들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주님이 자기들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알고 그분을 체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리를 인하여 포기하고 대신 사람을 보내어 주님의 말씀을 책잡도록 했습니다(13). 산헤드린 대표자들에 의해 보냄을 받은 자들은 헤롯당과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세금 문제를 들고 나와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14). 예수님은 지혜롭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으로 그들의 음모를 이기셨습니다(15-17). 

3) 부활 문제로 변론함(18-27)

세금 문제로 예수님을 책잡고자 했던 헤롯당과 바리새인들이 실패하자 이제는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이 주님을 시험하셨습니다(18). 그들은 후손 없는 형제가 후손을 위하여 결혼을 하였다면 마지막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결혼 규례를 근거로 하여 질문했습니다(19-23).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한다고 책망하시며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고 하심으로써 그들의 주장을 일축하시며(24-25),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셨스니다(27). 

4) 가장 큰 계명(28-34) 

예수님께서 사람들과 변론하는 것을 지켜본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주님께 나아와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전심 전력으로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덧이라고 구약 말씀을 인용하셨습다(신6:5과 레19:18). 

5) 예수 그리스도와 다윗과의 관계(35-37)

예수님께서는 시100편을 인용하여 자신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사실과, 메시야로 이 땅에 오셨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자신이 다윗의 주가 되시기도 하고 다윗의 자손이기도 하다는 것을 증거하셨습니다(37). 

6) 울법학자들에 대한 경고(38-40)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긴 옷을 입고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 그리고 회당의 상좌와 잔치에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도 그 말씀을 준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에 대해 주님께서는 화를 받게 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7) 칭찬받는 과부의 헌금(41-44)

예수님께서는 여러 부자들이 와서 연보궤에 많이 넣는 것과 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 것을 보셨습니다. 과부의 헌금은 그 액수가 비록 보잘것없었으나 그것은 그녀의 전재산이었기 때문에 칭찬하심으로 거짓된 경건과 참된 경건을 대조시켰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