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1-43 말씀 묵상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 두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마가복음 5:41-42).
"He took her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 Immediately the girl stood up and began to walk around (she was twelve years old). At this they were completely astonished."(Mark 5:41-42).
1) 예수님께서는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만났습니다(1-2). 거라사는 알렉산더 대왕과 그의 장군들이 팔레스타인에 건설한 10개 도시인 데가볼리에 속하는데 헬라 문화의 영향력이 남아 있던 곳입니다.
2) 거라사 사람들은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의 폭력으로 자기들이 해를 당할 것을 염려하여 쇠사슬로 묶어 두려하였지만 너무나도 힘이 세어 쇠사슬을 끊었습니다. 마귀에게 붙잡힌 이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하면서 돌로 자기 몸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광인은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소리로 부르짖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며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애원하였습니다(3-7).
3) 주님은 거라사 광인에게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며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귀신은 자신의 이름을 '군대'라고 했습니다. 군대 귀신은 더 이상 사람에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자 군대 귀신들은 돼지 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돼지들은 모두 죽고 거라사 광인은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8-13).
4) 예수님께서 바닷가에 계실 때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가 주님께 나와 자신의 딸을 고쳐달리고 하였습니다. 야이로에게는 열두 살 된 딸이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심한 병을앓고 있어서 근심이 매우 컸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그 딸을 고치기 위해 길을 가셨습니다(22-23).
5)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기 위해 길을 가시던 예수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24).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많은 무리 가운데에는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인도 있었습니다(25).
6)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그 여인은(28) 필사적인 노력 끝에 예수님의 겉옷을 살짝 만졌습니다. 그러자 이내 자신의 혈루 근원이 마르는 치료를 입었습니다.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아신 예수님은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셨습니다(29-30). 예수께서는 이 일을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고 딸아 네 믿음이 구원하녔으니 평안이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32-34).
7) 예수님의 일행에게 회당장의 집에서 어떤 사람이 와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회당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35-36)
8)예수님은 회당장의 집에 들어가실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오지 말라고 하시고 통곡하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훤화하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37-40).
9) 예수님은 아이의 부모와 자신이 데리고 온 자들과 함께 아이가 있는 곳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달리다굼이라고 하시자 죽었던 아이가 살아났습니다(41-43).
주께서 주신 오늘! 예수께서는 죽은 자도 살리시는 생명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