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의 보답]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 (요 15:16-17절)
현대인들에게 만연하는 패턴 중 하나가 ‘결정 장애’이다.
결정장애란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과정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우왕좌왕하며 고민하는 것을 말한다.
결정장애를 갖게 되는 이유는 과거와는 달리 우리 주변에 멋지고 근사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이것저것 다 갖고 싶은 탐심과 욕심 때문일 거란 생각을 해본다.
오랜 시간 동안 심사숙고하여 선택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불만스러운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의 선택하심에는 조금도 후회가 없으신다니,...!
부족하고 연약하여 어느 면에서도 보잘 것 없는 나 같은 것을 택하시고도 그러하시니, 감사의 눈물로 작은 보답을 드리며 생각해 본다.
도대체 주님은 어찌된 분이신지!!
!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그 선택의 목적에 합당하도록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겠는가! 열매 맺기를 원하심도 결국 나의 유익을 위해서 그리하심을 기억하자...!
나의 남은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늘 더욱 더 풍성히 열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