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3:1-28절 말씀 묵상
제목: 십사람의 밀고와 요나단과의 만남
1-5절: 다윗은 유다 땅에서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그일라에 쳐들어온 블레셋군이 쳐들어왔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물어 블레셋군과 싸우기를 결심한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사울에게 쫒겨 다니는 처지에서 막강한 병력을 보유한 블레셋군과 싸우는 것은 무모한 도박이라고 만류한다. 그래서 부하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시 하나님의 뜻을 물어 출전하여 큰 전과를 올린다.
6-8절: 다윗이 사울의 숙적인 블레셋을 물리쳐 주었는데도, 사울은 여전히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아비아달은 전에 ‘헤렛 수풀’(20:20)에서 다윗을 따라 그일라로 동행한 것이다. 다윗은 배은 망덕한 자의 고발로 사울의 군사에게 포위될 위기를 맞게 된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자신의 손에 붙이신 것으로 착각한다.
9-12절: 사울이 기브아 궁성에서 약 35km 떨어진 그일라에 도착하기 전에 다윗은 대제사장의 에봇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출 28:30)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 그 내용은 그일라 주민이 자기를 해칠 여부와 사울의 침공 여부였다. 이 물음에 대해 하나님은 한 가지씩 대답해 주셨다 그것은 부정적인 것이었다.
13-14절: 다윗이 도피 생활을 하는 중에도 추종자는 아둘람 굴에 피시했을 때의 4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났다. 사울은 다윗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으나 하나님의 그의 손에 다윗을 붙이지 않으셨다.
15-18절: 다윗은 요나단을 만나 격려를 받고 절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소망을 갖게 된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23절: 십 사람들은 다윗과 요나단의 만남을 목격하고 사울에게 밀고했다. 놉에서의 대학살 사건으로 다윗의 은신을 방조했다는 죄로 봉변을 당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사울은 그들의 밀고를 가리켜 왕권을 잃게 될지도 모름으로 자기를 긍휼히 여겨 달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한다. 그의 입술은 하나님과 가까이 있으나 그의 마음은 하나님과 멀리 떠나 있었다. 사울은 다윗을 잡으러 즉시 출동하지 않고 일을 보다 신중히 추진하기 위해 십 사람들의 도움을 기다렸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다윗에게 도망칠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24-26절: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은 사울과 그 군사에게 완전히 포위를 당했다.
27절: 다윗이 사울에게 붙잡히게 될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매우 신속하게 행동하시어 블레셋 사람들을 이스라엘에 보내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신속한 구원으로 인하여 사울은 서둘러 전쟁터로 가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28-29절: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추격하는 사울과 그의 군대를 막고자 블레셋 군대를 보내시고 사울을 다윗이 있는 곳으로부터 분리시키셨다. 그리하여 다윗과 사울은 그곳에서 나뉘어졌으며, 다윗은 안전하게 도피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경건한 시인들은 고난당하는 자를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 올리시고 반석 위에 견고하게 세우시며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하였다(시 40:2).
기도하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에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험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늘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아뢰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고전 10:13; 빌 4: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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