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1:1-23 말씀 묵상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저희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지 아니하였더라"(역대하 11:4).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go up to fight against your fellow Israelites. Go home, every one of you, for this is my doing.’ ” So they obeyed the words of the Lord and turned back from marching against Jeroboam."(2 Chronicles 11:4)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반역 이후 남은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를 다스리게 된 르호보암의 처음 3년간의 통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분열한 북쪽 지파를 징벌할 목적으로 동족 상잔의 전쟁을 계획하고 용사 십팔만 명을 징집했습니다(1). 그는 소년들의 의견과 같이 강압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 열 지파를 다스릴 수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르호보암에게, 스마야를 통하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2-4). 그러나 하나님의 만류로 제1차 전쟁 시도는 중단되었지만 마음이 완악한 르호보암은 그의 통일 정책이 스마야 선지자의 말씀으로 좌절되자 이번에는 국경 변방에 15개 성읍을 건축하고 적군의 침략에 대비해 방패와 창을 두어 강하게 지키는 등 전쟁 준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5-12).
한편 북쪽 열 지파의 왕으로 즉위한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려는 종교심을 억제하기 위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송아지 우상을 세웠습니다(14-15).
그러자 신실한 레위인들은 우상 숭배를 일삼는 여로보암에게서 떠나 유다로 내려와(13) 삼년 간 유다를 도와 르호보암을 강성케 했습니다(16-17).
르호보암은 마할랏과 마아가 두 아내를 비롯하여 아내 18명과 첩 60명을 취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마아가를 총애하여 그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삼고자 했습니다.
아비야를 일찍부터 왕위 계승자로 지목한 르호보암은 형제들의 분쟁을 막기 위해 자신의 아들들을 유다 여러 성읍에 흩어져 살게 만들었습니다(18-23).
주께서 주신 오늘! 언제나 주의 음성에 귀 기울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