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5:1-14 말씀 묵상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그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역대하 5:2).
"When all the work Solomon had done for the temple of the Lord was finished, he brought in the things his father David had dedicated—the silver and gold and all the furnishings—and he placed them in the treasuries of God’s temple.:(2 Chronicles 5:1).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무녀 7년 6개월이나 걸려 솔로몬 왕 제11년 8월에 완공되었습니다(참조, 왕상6:38). 성전 건축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들을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는데 이 물건들은 이미 전에 다윗이 하나님에 구별하여 바친 것들이었습니다. 그는 그 재료들로 성전의 온갖 기구들을 만든 후 남은 것들을 다른 용도에 쓰지 않고 보관한 것입니다(1).
솔로몬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기 위해 이스라엘 장로들과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했습니다(2).
솔로몬의 소집령에 따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칠월 절기에 왕에게로 다 모였습니다. 기간은 7월 15일부터 21일 까지 거행했던 장막절 기간 직전에 해당합니다. 정막절을 앞두고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 것은 가나안 땅에서의 안식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음을 감사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성소의 일을 하도록 선택된 사람들로서 궤는 그들만이 멜 수 있었습니다(4). 그들은 세속적인 기업은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솔로몬은 500년 동안이나 휘장 안에 거하던 언약궤가, 영구한 처소인 예루살렘 성전에 옮겨지는 것을 특별한 일로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통해 메어 올리도록 했습니다.
궤 속에 들어 있는 것은 두 개의 돌판뿐이었습니다(10). 이 돌판은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두번째 돌판으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이 회복되었음을 상징합니다. 또한 십계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세상 끝날까지 있을 것입니다(마5:18).
언약궤가 성전에 안치되자 레위인들의 찬양 중에 성전에 구름이 가득 찼습니다(13-14).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광야에서 유랑 생활할 때 하나님은 낮에 구름기둥으로 백성들을 지켜 보호하셨습니다. 제사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제사를 열납하셨다는 뜻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성별된 사람으로서 주님의 사역을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