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1-17 묵상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여호수아 6:2)
"Then the Lord said to Joshua, “See, I have delivered Jericho into your hands, along with its king and its fighting men."(Joshua 6:2)
요단 강을 도하한 이스라엘이 제일 먼저 맞닥뜨린 성읍이 바로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이곳은 요단 강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이었을 뿐 아니라 요단 서편의 땅을 정복하기 위한 전진 기지로서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지만 가나안 정복의 관문답게 이중의 성벽으로 견고한 철옹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거의 노예 생활을 했었을 뿐 아니라 광야에서 무려 40년 간을 지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정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여리고 성은 반드시 함락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고 이스라엘이 그 성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시고 모든 일을 간섭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지시를 좇아 하루에 한 바퀴씩 6일 동안 매일 꾸준히 여리고 성을 도는 동안 항상 그들 앞에는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 성 주변을 행진하는 동안 내내 하나님을 앞세우며 그분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주일!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