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예레미야 18:6)
“He said, “Can I not do with you, Israel, as this potter does?” declares the LORD. “Like clay in the hand of the potter, so are you in my hand, Israel.”(Jeremiah 18:6)
성경은 하나님을 토기장이로, 우리를 그 분의 손에서 빚어지고 있는 진흙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사 64:8)고 합니다. 토기장이 손에 맡겨진 진흙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모양이 되기 위해 버티지 않고 주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빚어지는 것을 삶의 이유와 인생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주님 손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빚어져야 합니다. 삶의 자리가 어디이든, 처한 형편이 어떠하든, 고난의 유무와 상관없이 주님 손 안에서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빚어져 가는 것을 소원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주님 손에서 말랑말랑한 진흙으로 남아있으면 베테랑 토기장이이신 주님께서 빚으실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주일!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