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4:1-12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중에 가장 큰 은사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은사를 자랑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방언, 예언, 병고치는 은사는 큰 권한을 받은 것처럼 자랑하고 드러냅니다. 은사는 교회의 덕을 세우고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12) 그런데 은사를 받았을 때 꼭 내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이런 우월감을 갖기 시작하면 교만하여져서 영적인 스승노릇을 하며 교회를 어지럽히고 영적 질서를 깨뜨립니다. 사랑의 은사을 사모하는 사람보다는 방언이나 예언을 받기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눈에 뛰고 영적인 능력자처럼 보이는 은사는 없어도, 사랑의 은사를 가진 사람의 주위에 있는 사람은 복을 받게 됩니다. 요사이처럼 강퍅하고 냉냉해진 시대에 교회가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가지고 남을 정죄하기보다는 사랑의 은사로 남의 허다한 허물을 덮는 자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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