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순절 첫번째 주일 말씀 묵상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십니까?”
성경구절: 빌립보서 3;17-21
찬송: 38장(예수 우리 왕이여)
핵심구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립보서3:21)
W. 켈리는 성경주석가이자 전도자였다. 그는 히브리어와 희랍어 실력이 매우 뛰어났고, 그리하여 대학에서 희랍어를 수강하는 그의 조카에게 많은 도웅을 주었다. 그 때문에 조카의 희랍어 문장은 매우 정확하며 아름답고 완벽했다. 이런 조카의 실력에 감탄한 교수는 조카를 불러서 어떻게 그 어려운 희랍어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그의 조카는 그것은 모두 삼촌 켈리의 도움 때문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교수는 켈리를 알게 되어 어느날 그를 만났다.
교수는 켈리와 희랍어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켈리의 희랍어 실력과 그 능란하고 박식한 용법을 보고 감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실례지만, 당신의 직업을 알고 싶군요"
“저는 전도자입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교수는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참 어리석으시군요. 그 훌륭한 희랍어 실력을 그냥 썩히시다니" 하고 말하자, 켈리는 즉시 이렇게 반문했다. “어느 편 세계를 위해서 어리석은 것일까요,교수님 ?"
교수의 눈에는 켈리의 희랍어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것이 어리석은 것처럼 보였지만, 켈리에게는 전도하는 삶이 더 귀중하였다. 또한 사도 바울이 주님을 믿기 전에 신뢰할 만한 사회적 지위나,지식동을 배설물로 여기고 해로 여긴 것은 그 모든 것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었다.
이 세상에는 주님을 아는 것보다 더 큰 것처럼 보이는 것이 많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이 세상에서만 누릴 수 었을 뿐이다. 가장 고상한 것은 바로 주님을 아는 지식이다.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주님을 아는 지식을 제일 소중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요?
기도하기: 주님 세상의 어떤 것보다 주님을 사모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