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힘센 다른천사와 작은 책
성경 : 요한계시록 10:1-11
믿는 자들이 어디에 살고 있든지 주 안에서 말씀으로 서로 만나고 교제하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 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인 요한계시록 10장의 제목을 "힘센 다른 천사와 작은 책" 으로 정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제목을 항상 기억하며 그 의미를 잘 알고 믿고 순종하며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첫째, 힘센 다른 천사를 보라
1절을 보면 "내가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데" 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힘센 다른 천사"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우리 성경에는 "힘센" 이라고 나오지만 좀 의미가 약하게 번역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자들은 세 가지 의견을 보입니다. 1. 그리스도라고 하는 견해, 2. 가브리엘이라는 견해, 3. 전혀 다른 천사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저는 "힘센 다른 천사"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힘센 다른 천사"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 보면 저의 주장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1. 그는 구름에 싸여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냅니다.(출 16:10, 마 26:14)
2. 그의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무지개는 자비롭고 영화로우신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입니다.(창 9:13-17)
3. 그의 얼굴은 해와 같았습니다. 태양 빛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요,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계 1:16)
4. 그의 발은 불기둥과 같았습니다. "불기둥과 같은 발"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영광된 모습과 심판의 엄위함을 나타냅니다.(계 1:15)
5. 그는 작은 책을 펴들고, 오른발로 바다를 밟고 왼발로는 땅을 밟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는 진정한 주권자는 창조주이심을 나타냅니다.
6. 그가 사자처럼 큰 소리로 부르짖자 일곱우레들이 각각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었습니다. (암 3:8, 사 42:13)
(이상 여섯가지는 조덕영목사님의 메세지를 인용한 것임)
7. 그는 일곱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하늘에서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 중에 항상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끔 하늘에서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마 3:17, 막 9:7, 요 17:8)
우리는 다시 예수님이 누구인지 분명하고 바르게 잘 알고, 잘 믿고, 끝까지 잘 따라가야 합니다.
성경책을 펴고 예수님을 매일 만나고 교제하며 순종하며 그와 동행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작은 책을 먹으라.
오늘 요한계시록 10장에서 특히 8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우리는 주의깊게 읽어야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작은 두루마리" 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어성경에는 "little scroll"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경책을 의미합니다.
오늘 마지막 때에 우리 구원받은 자들은 성경책 또는 성경 말씀과 관련된 예수님의 음성을 잘 듣고 각자 자신에게 적용하여야 합니다.
8절 - "펴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항상 성경말씀을 열어 읽고 공부하고 들으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9절 - "갖다 먹어 버리라." 성경말씀을 적당히 읽거나, 단지 지식과 상식을 위하여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음식을 먹고 소화하듯이 하라는 것입니다. 즉 성경말씀을 철저하게 믿고 받아들이고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10절 -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성경말씀을 통하여 구원의 확신과 은혜, 삼위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제, 그리고 온갖 영적 축복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10절 -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성경 말씀을 읽고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은 핍박과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1절 -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누구에게 성경말씀을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까? 많은 백성들에게, 나라들에게, 온갖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들에게, 그리고 임금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더럽고 악한 영과 온갖 무서운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매일 성경말씀을 붙잡고, 그 중심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담대히 증거하면서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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