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22:21-30
욥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믿음을 지키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돌아가리라"고 하며 원망없이 이 상황을 신음하며 하나님을 구합니다. 그의 친구가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21절)고 합니다. 이 옳은 말은 지치고 고통스러운 속에서 절규하는 욥을 괴롭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가 아니라 시험을 당할 때는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 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욥에게 이렇게 저렇게 벗어나라고 쉽게 말하는 친구들이 약속합니다. 나도 어려운 시험과 환경속에 있을 때 친구들이 금식하고 철야하라고 권면을 합니다. 내가 기도해서 해결할 일처럼 쉽게 말합니다. 내가 할일은 하나님을 믿고 참고 견디는 것이었습니다. 고난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당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합니다. 듣기 싫은 소리이지만 "고난이 네게 유익이라"는 말에 동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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