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6:12-21절 말씀 묵상
"일곱 대접 재앙"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요한계시록 16:15)
“Look, I come like a thief! Blessed is the one who stays awake and remains clothed, so as not to go naked and be shamefully exposed.”
(Revelation 16:15)
1. 여섯째 천사는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았는데,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다. 강물이 마른 것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것일 것이다(12).
2. 또 사도 요한은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들이 용과 짐승 그리고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보있다. 이것은 자기들의 주장을 개구리같이 시끄럽게 떠들어댈 것이나 실상은 거짓되고 더러운 영들임을 암시한다(13-14).
3. 주님께서는 도적같이 오실 것이다. ‘도적같이’라는 말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뜻밖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질 것을 보인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가리킨다(15 a).
4. 주 예수께서는 또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신다. 성도의 옷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은 의(義)의 옷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우리는 늘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그 십자가의 의를 믿는 믿음을 지켜야 한다(15 b).
5. 그 세 영은 히브리 말로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왕들을 집결시켰다(16). 므깃도는 팔레스틴 북부, 갈릴리 호수 서편으로서 역사상 여러 전쟁이 일어났던 곳이다. 그곳은 경건한 유다 왕 요시야가 애굽 군대를 맞아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며 그 일 후에 유다 왕국이 급속히 몰락하게 되었다. 아마겟돈 전쟁의 예언은 인류의 마지막 전쟁이 이스라엘 땅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 전쟁 자체는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의 큰 음녀 곧 바벨론의 멸망과 관계되고 특히 19장에 백마 타고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된다.
6. 일곱째 천사는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았다. 그때 성전에서부터 ‘되었다’는 큰 음성이 들렸다.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이 일곱째 대접의 재앙으로 다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일곱째 대접의 재앙은 번개와 뇌성과 음성들을 동반한 큰 지진과 우박의 재앙이다(17-18).
7. 큰 성 바벨론, 즉 적그리스도 나라의 수도는 그 지진으로 인하여 세 갈래로 갈라지고 그 외의 지구의 모든 성들도 그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게 된다(19).
8. 이 마지막 큰 지진으로 인해 섬들과 산들도 부서지고 가라앉고 사라질 것이다. 또 큰 우박이 내릴 것인데, 그 우박의 무게는 한 달란트 즉 약 50kg이나 될 것이다. 이런 무게의 큰 우박이 떨어지니 그 재난이 얼마나 극심할 것인가? 그러나 사람들은 역시 회개치 않고 하나님을 훼방하기만 할 것이다(20-21).
주께서 주신 오늘! 주님의 교훈에 온전히 순종하며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 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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