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겔 33:1-6
말씀 : 이영만 목사님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3.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4.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5. 그가 경고를 받았던들 자기 생명을 보존하였을 것이나 나팔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에 함락되기 바로 전에 에스겔에게 임하신 여호와의 말씀 입니다.
BC 586 에 남유다가 멸망합니다. 당시의 예루살렘성은 바벨론의 군대에 포위되어 몇년을 버티고 있는 때 입니다. 성안에 식량이 떨어졌습니다. 여자가 자기가 낳은 자식을 삶아먹기도하는 악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유다의 왕 시드기야는 여전히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애굽의 힘을 빌려야 살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당시에 많은 가짜 선지자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예비하여 두신 신실한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항복을 하면 살수 있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전하지만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 자기 고집과 자존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신 것 입니다. 우리들이 보기에는 다 끝난 상황입니다. 이제 얼마후에는 바벨론의 군사들이 성안으로 밀려들어 올 것입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는 도망 가다 바벨론의 군사에게 잡히게 되고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유다의 귀족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왕 자신은 눈알을 뽑히고 사슬로 결박을 당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하던지 구원하시려고 안타깝게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제발 내 말좀 들어라 이 어리석은 이스라엘아. 돌아서라 회개하라 그러면 살 길을 열여줄 것이다. 너희를 살려줄 것이다. 그러나 목이 곧고 미련하며 고집불통인 이스라엘은 돌아서지 못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하나님이 유황불을 내려 진멸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두 천사가 롯에게 말합니다. 네 가족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 내라.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하니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창19장)
롯이 나팔을 불었으나 듣는 사람들은 모두들 무시하였고 그들의 피는 그들의 머리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은 이상과 징조를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아 어지럽습니다. 선과 악의 경계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사야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23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 도다
이러한 극도의 혼란과 부패의 원인은 계명과 율법에 따른 선과 악의 경계를 분명히 가르쳐주어야 할 목자들이 이부분을 분명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자 자신부터 경계선을 허물었으니 어떻게 분명히 선과 악의 경계선을 백성들에게 가르쳐줄 수가 있었겠습니까?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건강도 좋고 모든 것이 편해지면 나태해지고 형식적으로 바뀌고 세속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 이시대의 파수꾼들이 졸고 있지나 않나 걱정이 됩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파수꾼의 역활을 잘 감당하시어 흰옷을 입고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이름이 생명책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게 되어 하나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 받으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