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3:1-30절 말씀 묵상
"풀무불 기적"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다니엘 3:17-18).
"If we are thrown into the blazing furnace, the God we serve is able to deliver us from it, and he will deliver us from Your Majesty’s hand. But even if he does not, we want you to know, Your Majesty, that we will not serve your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Daniel 3:17-18)
1. 느부갓네살은 금으로 신산을 만들고 모든 관원들에게 참석하도록 하였다. 신상의 높이는 60규빗, 즉 약 30미터(8~9층 건물 높이), 너비는 6규빗, 즉 약 3미터, 그것은 일종의 뾰족탑(오벨리스크)이었다. 그것은 왕의 영광과 권세를 과시하는 것이었다. 두라 평지는 바벨론 도의 남동쪽 10킬로미터 지점에 있었다. 왕은 바벨론 제국의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을 자기가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석하도록 소집하였다(1-3).
2. 모든 백성과 나라와 각 방언의 사람들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였다. 경건한 소년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그 두려운 세상 권세와 영광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단호히 왕의 명령을 거절하였다(4-7).
3.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왕에게 나아와 왕 신들을 섬기지 않는다고 유다 사람들을 고발하였다(8-12).
4. 느부갓네살 왕은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게 하여 그들에 대한 고발을 확인하기 위해 그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며 엄하게 경고했다(13-15).
5.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에게 신앙적인 대답을 했다. 그들의 대답은, 골리앗과 싸웠던 다윗의 말처럼, 평소에 준비된 믿음에서 나온 대답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극렬히 타는 풀무로부터 건져내실 수 있고 또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수 있음을 확신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즉 하나님께서 건져내주지 않으실지라도, 즉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지라도 왕의 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대답하였다(16-18).
6. 느부갓네살은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해 낯빛을 변하고 그 풀무를 평일보다 7배나 뜨겁게 하게 했고 그 세 사람을 결박한 채로 극렬히 타는 그 풀무 속에 던져 넣게 하였다(19-23).
7. 느부갓네살 왕은 그 풀무 속에 결박되지 않은 네 사람이 걸어다니며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비상한 때에 비상한 방식으로 그들을 도우셨다(24-25).
8. 느부갓네살 왕의 심령은 변화가 일어나 그들을 나오게 하였다. 그는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고 인정했다.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은 모여 불 가운데서 나온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았는데,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했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않았고 옷의 빛도 변하지 않았고 불 탄 냄새도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신실한 종들을 구원하셨다(26-27).
9.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했다. 그는 또 그 소년들이 어떻게 그들의 하나님을 의뢰했고 죽음을 각오하고 왕의 명령을 거역하기까지 하나님을 섬겼는지, 또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진실한 종들을 기이한 방법으로 구원하셨는지 증거하였다.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였다(28-30).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물 가운데서나 불 가운데서도 지켜주실줄 믿으며 살아가길 원합니다(사 43:1-2).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후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