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4:1-31절 말씀 묵상(2021/06/05)
"제사장이 지켜야 할 법들"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찌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44:15).
“ But the Levitical priests, who are descendants of Zadok and who guarded my sanctuary when the Israelites went astray from me, are to come near to minister before me; they are to stand before me to offer sacrifices of fat and blood, declares the Sovereign Lord."(Ezekiel 44:15)
1.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데리고 성소의 동쪽으로 향한 바깥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히었다. “왕은 왕으로서 그 안에 앉아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을 것이니라. 그는 그 문 현관길로 들어올 것이며 같은 길로 나갈 것이니라”고 하셨다(1-3).
2. 옛날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을 성전 안에 데려옴으로 성전을 더럽혔었다. 그러나 그들 중에 마음과 몸이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거듭나지 않은 자는 하나님의 교회의 참 교인이 될 수 없다(4-9).
3. 이전에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도 부패하여 하나님과 멀어졌으나 이제 그들이 새로워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을 새롭게 하여 다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실 것이다(10-14).
4. 사독은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후손으로서 다윗 왕 때에 압살롬의 반란 때에는 다윗에게 충성하였고(삼하 15장), 아도니야의 반란 때에는 솔로몬에게 충성하였다(왕상 1장).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끝까지 충성한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후손들을 회복된 이스라엘 나라의 제사장들로 삼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자들에게 자자손손의 복을 내리실 것이다(15).
5. 하나님께서는 사독의 자손 제사장들이 지킬 규례들을 말씀하셨다. 그들은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하였다. 성전 봉사 때에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옷을 입고 또 가는 베로 만든 관을 쓰고 가는 베 바지를 입어야 했다. 그 옷은 성전 봉사의 용도로만 사용하고 바깥뜰로 나갈 때는 다른 옷, 즉 평상적인 옷을 입어야 했다(16-19).
6. 또 머리털을 밀지도 말고 그것을 길게 자라게도 말고 그것을 적당하게 깎기만 해야 했다. 그것은 단정한 모양이다(20).
7. 제사장들은 안뜰에 들어갈 때 포도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21).
8. 제사장들은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들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족속의 처녀나 혹시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들어야 했다. 그것은 결혼에서도 제사장 직분의 품위를 지키기 위함었다(22).
9.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해야 했다(23).
10. 그들은 백성의 분쟁의 일들을 재판하되 하나님의 규례대로 재판해야 했다. 하나님의 모든 정한 절기들에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켜야 하며 하나님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 했다(24).
11. 그들은 시체를 가까이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야 했다. 단지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시집가지 않은 자매를 위해서는 그런 일이 허용되었다. 그들은 자신을 정결케 한 후 7일을 더 지낸 후에 성소에 수종 들 것이며 그때 속죄제를 드려야 했다(25-27).
12. 제사장이 지킬 규례들을 말씀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기업이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산업 즉 농사할 토지나 양이나 소를 기를 농장을 얻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시므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들을 그들의 소유로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의 소득의 십일조는 레위인들에게 주게 하셨고 레위인들의 소득의 십일조는 제사장들에게 주게 하셨다(28-31; 민 18장).
주께서 주신 오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함으로 자신을 지켜 살아가길 원합니다.
“너희도 . .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