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 5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예레미야 애가 5:1-22 말씀 묵상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함"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예레미야 애가 5:21).

"Restore us to yourself, Lord , that we may return; renew our days as of old."(Lamentations 5:21)

1. 예레미야는 유다 나라와 예루살렘 성의 멸망으로 인해 당한 비극적 상황을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기를 구한다. 그들의 땅과 집들은 다 외인들에게로 돌아갔다. 자녀들은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며 어머니는 과부 같았다. 물을 마시기 위해 돈을 주어야 하였고 땔감을 얻기 위해 값을 주어야 했다(1-5).

2. 유다 사람들은 배불리 양식을 얻기 위해 애굽 사람들과 앗수르 사람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복종하였다. 예레미야는 선조들이 범죄했고 지금 다 죽고 없어졌고 그 자녀들은 그 선조들의 죗값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6-8). 

3. 양식을 얻기 위하여 광야로 나가는 것은 바벨론군인들이 포위하고 있기 때문에 죽을 각오를 해야 하지만 여러 날 먹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으며 그들의 피부는 아궁이처럼 탔다.  또 대적자들은 시온에서 부녀자들을, 유다 각 성에서 처녀들을 학대하고 욕보였다(9-11).

4. 방백들은 손이 매어달린 장로들의 얼굴은 존경을 받지 못했다. 어린 소년들이 무거운 맷돌을 돌렸고 땔감을 지다가 힘들어 엎드러졌다. 노인들은 이전처럼 성문에 앉아 담소하거나 성안의 재판사건을 처리하는 일을 하지 못하였다(12-14).

5.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그쳤고 춤이 애통으로 변하였고 머리에서 아름다운 면류관이 땅에 떨어졌다. 죄의 결과로, 그들의 마음은 피곤하였고 그들의 눈은 어두웠으며 시온산은 황무해져서 사람들이 거하는 대신에 여우들이 뛰노는 곳으로 변하였다(15-18).

6. 예레미야는 이런 상황에서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영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오래 버리시나이까라며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19-20).

7.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라는 기도는 사람이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력해져 있음과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함을 증거한다(21-22).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은혜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만 의지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