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상이 모두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우리의 삶과 사랑하는 모든 것을 드립니다. 새벽기도 후 창가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지켜봅니다. 어쩌면 예레미야 선지자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보고 단순히 기뻐서 이렇게 썼는지도 모릅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애 3:22-23). 하나님이 매일매일 우리에게 주시는 것들에 감탄하기 위해 우리가 이스라엘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 우리 삶은 아침마다 새로운 도전과 풍성한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전날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할 선택을 하고, 걱정거리가 있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해돋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새 날의 새 출발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