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ise the Lord . Praise the Lord , you his servants; praise the name of the Lord ."(Psalms 113:1).
1.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1-3)
찬양은 피조물인 인간의 의무요 영광으로 전생애를 통하여 자신의 모든 시간과 정성을 바쳐 그분의 영광을 찬양해야 합니다(시115:18). 여호와의 종들'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리고 이 시를 읽고 묵상하며 주께 찬양 드리는 성도들을 포함합니다(벧전2:9). 피조물인 인간은 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찬양해야 합니다.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여 모든 일들이 중단되어도 하나님께 대한 찬양만은 영원히 계속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을 크게 찬양할 이유(4-6)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이 하늘 위에 높으신 분이십니다. 인간들이 아무리 뛰어나고 열방의 세력이 하늘을 치솟는다 할지라도 그 위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그러나 가장 높으신 곳에 앉으신 분께서 스스로 낮추시고 천지를 살피시니 하나님과 같은 분은 결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크게 찬양해야 할 것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 낮고 천한 인간들을 찾아오셔서 놀라우신 은총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3.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 지도자를 세우시는 하나님(7-8)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과 함께 세우십니다. 포로에 지나지 않았던 다니엘을 대제국 바벨론의 총리로 세우셨습니다(단2:46-49).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권세를 드러내시며 인생들에게 알게 하십니다(사28:29).
4. 소외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9)
잉태하지 못하는 여자는 가부장제 사회였던 이스라엘에 가장 비극적인 처지에 있는 사람입니다(사54:1). 이들은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나서 열매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관계를 회복하시며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인생사의 모든 일들을 감찰하십니다. 즉 비참한 처지와 보잘것 없는 혈통에서 태어난 자들을 출산하게 하여 불명예를 씻게하시며 돌보십니다(삼상1:19). 그러므로 자비로운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찬양해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흥망 성쇠를 거듭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도록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