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45:5) Now therefore be not grieved, nor angry with yourselves, that ye sold me hither: for God did send me before you to preserve like. (Genesis45:5)
사람은 누구와 동행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동행" 이란 말은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과 동행하면 좋은 인격자가 되고, 거친 사람들과 동행하면 어느 순간 나쁜 행동이 물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시1:1절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자주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합니다.
어떤 집사님 남편이 퇴근 하고 집에 들어오면 신경질부터 내고 거침없이 욕을 퍼붓고, 아이들과도 마주치면 야단부터 치고 원망과 불평이 많았습니다.
교회에 와서도 늘 부정적이어서, 설교를 늘 불평하고, 남의 약점을 들추어서 아내 집사는 늘 기도제목이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인가 갑자기 남편이 변하기 시작하였답니다.
갑자기 아이들을 안아주고 대화를 하고 격려하고 축복기도를 해주고 아내에게 꽃도 사다 주고 “여보! 사랑해”라는 말도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어찌된 건가 하고 물었더니 근래 새로운 거래처
사장님을 만났는데 그 분은 좀 실수가 있어도 용서하며 낙심하지 말라고
힘내라고 격려해 주며 긍정적으로 살라고 용기를 주더랍니다.
하루는 그분이 지난 삶을 이야기 하는데 손대는 것마다 다 잘 풀리고 많은 복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그분은 신앙생활을 잘하는 장로님이더랍니다.
그 장로님을 만난 후 인생관이 달라져서. 그 후 당당하게 예수 믿는 것을
자랑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고, 신앙으로 사업을 일궈나가고 있다고 하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인격을 갖춘 사람,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야 믿음이 성숙해 지고, 인격이 변화되고, 바른 가치관이 세워집니다.
사람은 누구와 만나고 누구와 동행하느냐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람과 자주 만납니까?
긍정적인 사람, 믿음의 사람, 비젼을 갖고 희망을 꿈꾸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늘 불평불만하고 남을 험담하고, 세상 적이고 혐오스런 사람들을
만나면 본인도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형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려가고, 또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 갇혔어도 그러나 하나님이 요셉과 동행하므로 꿈을 해석하는 지혜를 주셨고, 총리가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과 동행한 요셉을 통하여 함께 은혜나누길 원합니다.
먼저: 요셉은 용서의 사람이었습니다.(3~4절)
야곱이는 자녀들을 편애하여 요셉을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요셉만 채색 옷을 입힐 정도로 편애하며 그만 사랑했습니다.
그러기에 형제들의 심한 시기. 질투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형들은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았습니다.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온갖 고생을 하였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음모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감옥에 있을때 만난 사람을 통해 황제의 꿈 해몽으로 총리에 발탁되어 장차 닥쳐올 흉년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노예 신분에서 총리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야곱이 사는 땅에 극심한 흉년이 찾아왔고, 요셉의 형들은 양식을 사기위해 애굽을 찾아갔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애굽에 노예로 팔았던 아우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힙니다.
요셉의 말에 형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동생 요셉이 총리가 되어 눈앞에 있는 것입니다.
형들은 요셉이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두려움에 떨었지만, 모두 다 용서했고 오히려 사랑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도 마소서,
(창45:5)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이년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도 오년 동안 흉년이 되니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냈다고 했습니다. (6절)
지금도 생생한 2008년 12월 8일 F18기가 훈련도중 샌디에고 한국인
윤도균씨 집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내와 두 자녀와 산후조리 때문에 오셨던 장모까지 4명을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그런데 원망스럽게도 그 비행기 조종사는 살아 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고 있었지만 장례식을 마치고 그는 조종사를 용서했습니다.
또한 정부를 상대로 소송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를 참 어리석다고 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하면 평생 먹고 살 만큼 보상금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요언론은 그의 눈물의 인터뷰를 전국에 생중계 했습니다.
그 조종사는 아마도 순간에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이어 그는 "나는 미국을 사랑 합니다.
미국은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미국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고 인터뷰 하며 절규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미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각 지에서 위로성금이 도착했는데 그 것마저 기독교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소수민족 한국인의 가슴에 새겨진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했습니다.
성경에 스데반이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복음 전하다 돌에 맞아 피투성이 되어 죽어 가면서도 주님을 생각하며 자기를 죽이려는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향해 침 밷고, 채찍으로 때리고 수많은 고초를 겪고, 마지막으로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 함이니이다." 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분노와 참을 수 없는 미움이 일어날 때, 예수님의 인격이
지배하면 문제가 풀어지고 열리지 않던 문이 열립니다.
둘째: 요셉은 문제를 하나님의 섭리로 알았습니다.(5절)
요셉은 형들에게 근심하지도 말고, 한탄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도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45:5)
하나님의 섭리를 바로 알고 그의 뜻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나를 이곳에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나로 바로의 아비로 삼으시고, 그 온 집에 주를 삼으시며, 애굽의 온 땅을 치리자로 삼으셨나이다.(8절)
죄를 지으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것이 근심과 불안입니다.
아담도 선악과를 먹고 동산 한쪽에 숨었습니다.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죄를 감추고 살다가 죄가 드러날 때 후회하는 것입니다.
다윗역시 죄를 지은 후 나단선지의 책망을 듣고 매일 밤 침상이 젖도록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요셉이 자신을 팔은 형들을 용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사건을 인간의 감정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로 해석하고 깨닫고 믿었습니다.
한국 기독교사에 아주 훌륭하신‘사랑의 원자탄’의 손양원 목사님은
여수순천 반란 사건때 두 아들 동인이와 동신이가 빨갱이 전재선에 의해
살해당했는데 그를 용서하고 전재선이를 양아들 삼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의 사랑과 용서와 화해정신은 지금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사건입니다.
모든 기독인들 가슴에 새겨야 할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신앙의 관점으로 볼 때 문제의 답이 보입니다.
세상에 절대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습니다.
인간은 우연이 아니라, 섭리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새 한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하고,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그 손에 뽑히도록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으로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민족 세계 역사를 섭리하십니다.
낙심하고 절망할 시간에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열왕기 서에 이스라엘이 고난당하는 것이나, 법궤를 빼앗긴 것도 우연히
아니었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오고 아말렉이 괴롭힌 것도 하나님이 채찍의 몽둥이로 사용해서 돌이키게 하는 섭리였습니다.
반대로 나라가 평안하고 빼앗겼던 법궤가 돌아오고 번성한 것도 우연히
아니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무엘이 살아있는 동안에 평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까지 아시고 길을 섭리하고 인도하십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이곳까지 인도 하셨고,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시고 인도하십니다.
젊은 선교사지망생이 선교지에 떠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떠나기 전날 밤, 마지막 준비를 위해 시장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 순간 좌절하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치료가 다 된 후에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였습니다.
지역에 소문이 많이 났습니다.
소문을 듣고 어느 날 식인종들이 몰려와서 그를 둘러싸고 춤을 추며 잡아먹으려고 했답니다.
선교사는 순간 무릎 꿇고 기도한 후 자기 한쪽 의족을 빼서 식인족 추장에게 던져 주었답니다, 식인종들은 의족을 먹으려고 입에 넣는 순간, 고무다리에 놀라 “아! 신이다" 고 하며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서야 선교사는 자신의 한쪽다리를 잃게 하신 뜻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의 환경에서도 전화위복의 은총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환경을 바라보면 좌절하고 절망적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손 데시면 음지도 양지가 됩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환경에서 좌절하고 낙심했어도, 광명한 새날이 밝을 줄
믿습니다.
셋째: 요셉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8절)
요셉의 고백에 철저히 하나님 주권을 믿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8절)
요셉은 철저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종살이를 하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서도 원망하거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지혜를 주셨고, 그 결과 상상할 수 없는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셉이 꿈을 잊지 않고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왕도 요셉에게 하나님이 동행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패망한 나라에서 온 종입니다.
그런 요셉에게 바로왕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으로 인정함은 그의 정직함과 진실함이 신앙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꿈을 주셨고, 그 꿈을 이루도록 능력도 주셨습니다.
어떤 형편에 있던지 요셉처럼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우리의 능력과 환경에 상관없이 꿈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속사의 뜻을 깨닫고, 온갖 수치와 고난속에서도 우리들천국으로 인도하시고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느낀 사람은 삶을 다르게 삽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세상 살아가는 방법이 다릅니다.
우리는 오로지 천국을 바라보며 성령충만한 영성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깨닫고 살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사도바울이 그랬고, 스데반이 그랬습니다.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성령 충만한 제자들은 죽음을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다.
브리스 길라와 아굴라는 물질을 아까워하지 아니했습니다.
비단장수 루디아도 복음이 전파되고 성전을 세우는데 자기 집을 내 놓았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랬고, 우리 선교사님들의 삶이 그렇습니다.
인간사에 느끼는 행복 따윈 생각지 않고 아버지의 원하는 뜻을 이루어 드리기 원합니다.
여러분도 날마다 보는 것이 달라야 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생각하는 것, 꿈이 달라야 합니다.
하늘에 뜻을 두고 기도하며 하늘에 신령한 것을 사모하므로 성령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은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살았고, 문제는 하나님의 섭리로 보았으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 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인생이 막힘없이 형통합니다.
안될 것 같은 일도 나중에 보면 더 잘되어 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