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0:1-19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파괴된 '하나님의 포도나무'를 위한 기도>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시편 80:19).
"Restore us, Lord God Almighty; make your face shine on us, that we may be saved."(Psalms 80:19).
1.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하나님(1)
시인은 하나님을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로 묘사하였습니다. 요셉은 북이스라엘을 의미하며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목자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2. 능력과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을 호소함(2-3)
시인은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능력을 나타내사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시인의 이 간구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보시어 구원의 은총을 허락하여 달라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3. 이스라엘이 당한 곤경과 번영(4-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기도하는 것을 기쁘게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노하시어 그들의 간구를 거절하셨습니다. 그들이 오랫동안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징표가 이제 그들에게 슬픔과 수치로 나타났다. 주께서 저희를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그들은 날마다 눈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4. 다시 은혜를 간구함(6-7)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이웃의 다툼거리가 되게하시니 원수들이 웃으니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5. 한 포도나무를 심으심(8-11)
시인은 이스라엘을 한 포도나무에 비유하면서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심으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준비와 도우심으로 가나안에 정착한 포도나무는 끊임없이 강성하고 번성하여 그 나무가 온 땅에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그늘은 산들을 덮게 되었고 그 가지는 백향목과 같이 아름답게 되었으며 그 가지와 넝쿨은 멀리 있는 바다와 강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에서의 승리와 성공적인 정착은 그들의 노력과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준비와 계속적인 간섭과 도우심으로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6. 죄로 인한 황폐(12)
시인은 하나님께서 담을 헐어 버리심으로 말리암아 죽음 직전에 있는 포도나무를 보살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담을 헐으신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고귀한 포도나무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로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렘 2:21).
7. 버림받은 포나나무 상황(13-17)
하나님께서 그들의 담을 헐어 그들을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두시자 길에 지나는 모든 자들이 그 포도나무의 가지를 꺾고 수풀의 돼지가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었습니다. 저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여 저주를 받다가 결국에는 불 속에 던져져서 타 없어지는 가시나무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보호와 사랑을 받는 포도나무로서 대우를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8. 회복과 보호(18-19)
하나님의 징계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괴로워하고 있을 때에도 주의 오른 손을 얹어달라고, 그리고 소성케해 달라고, 주의 얼굴 빛을 비추어 달라고 하나님께 계속 기도 드리며 서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이 회복된다면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오직 주의 이름을 주르며 주만 섬기겠다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은 아무도 없음을 기억하며 날마다 주님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