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
And they continued stedfastly in the apostles’
doctrine and fellowship, and in breaking of bread,
and in prayers.(Acts 2:42)]
중동지역에는 올리브 나무가 많습니다.
수명이 보통 1,000-3,000년까지 산다고 합니다.
이유는 뿌리가 깊고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뿌리는 건강한 나무를 유지하는 본질입니다.
뿌리와 나무가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나도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말은
본질로 돌아가자는 말입니다.
초대교회라는 말은 오순절 성령을 통해
이 땅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를 말합니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철저하면서도 독선적이지도 않고,
뜨거우면서도 광신적이지 않고,
가족적이면서도 무례하지 않고,
질서가 있으면서도 자유로움이 있는 교회입니다.
신선하면서도 포근함이 있고,
행복함과 비전이 있고 생명력이 넘치며,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더불어 이웃과 나누며 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훈련이 철저했던 균형 잡힌 교회가 바로 초대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렇게 균형 잡힌 신앙을
지향해 가기를 축복합니다.
모든 사물의 원리는 이런 균형 속에서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균형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건축할 때도 다림줄이 있습니다.
건물이 반듯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추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다림줄이라고 표현합니다.
신앙생활에 균형을 잡아주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네 바퀴가 균형 있게 굴러가야 안전하고
새의 두 날개가 균형 있게 날개 짓을 해야
잘 날아갈 수 있듯이 모든 자연의 원리는
균형이 있습니다.
균형을 잃을 때 추락하든지 무너지게 됩니다.
소아시아에 있는 에베소 교회나 라오디게아 교회는
환란 중에도 거룩성을 지키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 무너지고
황폐한 유적지만 남아 있습니다.
첫사랑을 버리고 세상의 풍요에
신앙이 함몰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앙의 균형을 잃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균형이 잘 잡혀야 인격적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인격이란? 지, 정, 의가
밸런스를 잘 이룬 사람입니다.
머리는 차갑고 냉철하며 분별력이 있고
가슴은 감성이 풍성하고
행동은 의지적인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균형 잡힌 인격이라고 말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만 많이 알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바리새인 같은 사람이 됩니다.
반대로 기도만 많이 하고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신비주의자로 전락합니다.
균형이란? 말씀도 잘 알고 기도도 많이 할 뿐 아니라
의지적 행동이 동반 될 때에
균형 잡힌 건강한 신앙이 됩니다.
관계도 균형을 잘 이뤄야 합니다.
인간관계, 물질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이든 한 가지만 무너져도
균형을 잃게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건강한 교회요,
균형이 잘 잡힌 신앙의 모델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신앙을 모델로 삼고자 합니다.
1. 초대교회의 신앙은 본질적인 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37-41절)
1) 본질적 변화는 마음의 변화입니다.(37절)
37-40절은 베드로의 설교내용인데
이 말씀을 듣고 마음이 찔려왔습니다.
마음이 찔려 올 때에 어찌할꼬 하면서
회개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마음이 찔려올 때 거부하지 아니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도
때로는 실수할 때가 있고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도 완벽한 사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잘못 살았을 때,
다시 깨닫고 일어서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마음을 돌이켜 돌아오는 사람을 기다리십니다.
탕자의 비유에 이 사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 후회하면서
마음을 돌이켜 아버지 집으로 다시 돌아올 때, 아들의 과거를 묻지 않고 품에 안으면서
너는 잃었다가 얻은 내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을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입니다.
본질적인 변화는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신앙은 마음의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이 마음입니다.
마음이 생각을 지배하고
생각은 행동을 지배합니다.
마음이 변화되어야 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감사와 원망도
환경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살인사건을 보면 칼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분노와 탐욕을 절제하지 못할 때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마음은 나무의 뿌리와 같습니다.
뿌리가 건강하고 튼튼하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마음에서 떠나면 모든 것이 떠납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께 입을 맞추면서 사랑을 고백했지만
마음은 이미 주님을 떠났기 때문에
예수님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도 충성도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진정한 것입니다.
이 시대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경제라기보다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이 타락해 있고, 병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고쳐야 합니다.
마음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변화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마음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기를 축복합니다.
2) 또한 초대 교회는 회개를 통한
성령운동입니다.(38절)
진정한 성령의 역사는 반드시 회개를 동반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의 찔림을 받아
회개한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고
그 날에 삼천 명이나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듣고 회개 운동이 일어나니까
성령이 역사했습니다.
성령은 옛 구습을 버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변화는 속에서부터 밖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 사경회에서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선교사와 목사들이 일주일동안 말씀을 전하며 기도회를 하는데
회개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들은 양떼를 바로 돌보지 못했노라고 회개했고
선교사들은 조선인들을 무시하며
사랑하지 못했다고 회개하기 시작했고
성도들도 밤을 새 가면서 눈물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이 뜨겁게 역사했습니다.
이때 존경받던 길선주 장로님이 나와서
눈물로 공개적으로 회개를 했습니다.
친구가 죽으면서 200원을 가족에게 전해 주라고 맡겼는데
내가 100원을 가졌다고 회개하면서
“나는 아간입니다.”라고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전교인들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이 회개 운동이 평양에서부터 전국으로 번져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1907년 장대현 교회에서 일어났던
성령운동의 시작입니다.
회개를 통해 과거의 악습관을 벗어버리는
성령운동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 기독교의 위기는 회개의 결핍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들으며 울었고, 찬송하면서 울었고,
기도원 골짜기마다 울부짖는
회개의 기도소리가 밤새도록 들려올 때
한국교회는 부흥했습니다.
과거 선배들의 설교는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많았는데
지금은 회개하라는 설교를 들어보기 힘듭니다.
지난번 어느 목사가 현대인들은
교회가 회개하라고 하는 말이 부담되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다는고 했다가 비난을 받았습니다.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말을 찾으려고
긍정의 신학, 희망의 신학, 성공의 신학,
치유의 신학, 경영의 신학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어쩌다가 이렇게
세속화 되어가고 있는지 기가 막힌 일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수술해야 하는 환자에게
진통제만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스펄전은 목사의 설교는
죄를 떨어뜨리는 화살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새 사람이 무엇입니까?
회개를 통해 마음이 새로워질 때 생각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진정한 변화는 성령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동반하게 됩니다.
생활 속에 변화가 없다면
아직까지도 설익은 신앙입니다.
생활을 보면 그 사람의 변화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으로 변화받은 사람들은
내적으로부터 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바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변화는 이러한 변화였습니다.
2. 또 하나, 초대교회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균형이 이뤄졌습니다.(42절)
1) 사도의 가르침을 철저히 받았습니다.
오순절 성령을 체험한 성도들에게
왜 사도들의 가르침이 필요했을까요?
은혜 받았다고 하루 아침에 다 된 것 아니고
성숙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했지만
늘 사도들의 가르침을 통해서 공동체 의식과
질서의식과 성숙함을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성숙한 인격으로 다듬어져야 됩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의 첫 번째가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병자를 고치고 문제를 해결하신 후,
제자들을 모아놓고 가르쳤습니다.
교육과 훈련을 게을리 하면
신앙이 성숙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을 중요할 때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교육하고 훈련을 시켰습니다.
마가 다락에서 성령 체험한 120여명의 이들을
사도들이 가르쳤습니다.
우리 교회 비전 중 하나가
교육과 훈련 사역입니다.
천재를 만들려면 세 가지 원리가 있어야 한답니다.
본인에게 타고난 천부적 소질이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좋은 스승을 만나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피나는 훈련이 있을 때 천재가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소질이 없으면 어느 정도 가다가 한계가 옵니다.
요즘 한국 여자 골퍼들이 세계를 휩쓰니까
너도나도 골프를 시킨답니다.
부모가 원하는 목표대로 되기를 보다는
아이에게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찾아주고 격려해 줘야 합니다.
그러면 잠재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좋은 스승을 만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피나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길 원하면
먼저 훈련을 통해서 체질을 바꿔야 됩니다.
하나님도 의욕만 가진 자가 아니라
훈련된 자를 사용하십니다.
모세를 사십년 간 애굽 왕자로
또 사십년을 미디안 광야에서 눈물의 빵을 먹으면서
갖은 훈련을 시킨 후 80세에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우리 교회도 초대교회처럼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는
균형잡힌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 또 하나, 초대교회는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았습니다.(44-47절)
물건을 서로 통용했다고 했습니다.(44절)
필요를 따라 서로 나누었습니다.(45절)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46절)
그 결과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의 수를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47절)
1) 이것이 균형 잡힌 초대교회의 모습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경험한 초대교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배려했습니다.
1.4 후퇴 때 쪽배를 타고 피난을 가야하는데
인원 초과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배에서 내리면서 신앙생활 잘 하자구요.
하면서 육지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 목사님은 북한에 남아서 처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타이타닉호를 보면서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배가 가라앉을 때, 어린이와 여자들에게 먼저
구명조끼를 입히고 자기들은 서서히 바다 속으로
가라앉으며 찬송을 부르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 까지 다른 사람을 살리고
죽어가는 숭고한 모습이 바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의 정신이요,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요,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러했습니다.
2) 서로 나눔의 삶을 살았습니다.(45절)
초대교회 성도들은 은혜를 받고 소유개념이 바뀌었습니다.
내 것인 줄 알았던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시간도 소유도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 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삶의 축이 이동되었습니다.
나만을 위해 살던 삶이 더불어 사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은혜를 보답할 줄 아는 성숙한 신앙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러했습니다.
땅의 것보다는 하늘의 것,
일시적인 삶보다는 영원한 영적 삶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런 변화의 결과를 보세요.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전도는 하기도 하지만 되어지는 것입니다.(47절)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교회가 날마다 부흥되었습니다.
좋은 소문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초대교회는 균형이 잘 잡힌
성숙한 신앙의 모델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건강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이 사회도 교회도 성숙해야 합니다.
신앙의 변화가 생활 속에서
균형있게 나타나야 합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신앙이 균형이 잡힐 때 영혼이 건강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고 구원 받는 수가
날마다 더하게 됩니다.
우리 영안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