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called to Moses and spoke to him from the tent of meeting. He said,"(Leviticus 1:1).
1) 모세에게 제사 법도를 명령하심(1)
출애굽한 후 1년 정도 지나 하나님의 성막이 완성되었을때 모세를 부르시고 제사 법도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계약 관계에 기초하여 은혜로 선택하셨음을 의미합니다(1).
인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한시도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비록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 있다고 할지라도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올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2) 소나 양의 번제(2-3)
번제(burnt-offering)는 희생 짐승을 제단 위에서 불로 태워, 그 연기로 하늘에 올라가게 함으로써 예배자의 심혼이 하나님께 바쳐짐을 나타내는 제사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소나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선택할 때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흠 없는 수컷을 최상의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2-3).
이처럼 구약 시대의 완전한 희생 제물의 요구는 신약 시대의 흠 없고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암시합니다.
3) 열납되는 제사(4)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그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때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번제로 드릴 제물에 안수하여야 합니다. 이 안수는 헌제자와 제물이 하나가 되며 헌제자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헌제자는 자신이 직접 안수한 제물의 죽음을 통해 비로소 속죄를 선언 받게 됩니다(4).
4) 제물을 불사름(5-13)
헌제자가 번제로 드릴 제물에 안수한 후에 여호와 앞에서 그 짐승을 잡아 짐승의 피를 제사장이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립니다. 그리고 희생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고기 전체를 각을 떠서 단에 피어 있는 불 위에 잘 벌여 놓습니다. 이때 각뜬 고기와 머리와 기름을 전부 불살라 하나님께 드립니다(5-13).
번제는 속죄 제물이나 화목 제물 같은 다른 제물들은 일부가 제사장의 몫으로 주어졌으나, 번제물은 가족을 제외하고는 남김없이 전부 태워졌습니다. 번제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께 보이는 전적인 헌신을 나타냅니다.
5) 새의 번제(14-17)
산비둘기나 집비둘기의 새끼를 드리는 새의 번제를 드릴 경우 다른 제사와 마찬가지로 버릴 것과 태울 것을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새의 제사를 드릴 때 반드시 멱통과 더러운 부분은 제거하고 정결하게 손질한 새의 몸통은 번제물로 불태웁니다. 이것은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어 그 제사가 열납됩니다(14-17).
번제를 통해 대속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마음의 필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여호와 중심으로 예배드리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