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16장 16-26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0 2018.09.10 08:14

묵상말씀 : 행16:16-26

제목 : 무엇에 붙잡혀 사십니까? 

                                     김경열 목사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16:26) And suddenly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so that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and immediately 

 all the doors were opened, and every one’s bands 

 were loosed.(Acts 16:26)]

 

현대와 같이 과학 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우리나라에만 무당이 무려 60만 명이 넘고

점쟁이가 2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유능한 정치인, 사업가들이 등에다 부적을 붙이고 다니고 

심지어 지성의 첨단을 걷는 교수들 중에도 

운명과 팔자를 알아보기 위해 점쟁이나 무당,

운명 철학원을 찾아 다닌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불안하고 

안식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풍요한 것 같은데 영적으로 공허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을 느끼면서 무엇인가 

쫓기듯 방황하고 있습니다. 

쾌락은 있으나 평안이 없고

소유는 있으나 만족이 없습니다. 

 

성경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마치 부모를 잃은 

어린 아이처럼 늘 삶의 만족이 없이 불안합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붙잡혀 안식을 얻어 보려고

방황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붙잡혀서 삶의 목적을 잃고

살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어느 날 바울과 실라가 귀신에게 붙잡혀 

점을 치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이 여자는 과거를 알아맞히면서 사람들의

운명을 점치고 있는데 이 모든 일은 

귀신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귀신들린 여자 속에서 거짓 영이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난으로라도 운명철학원이나

점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귀신에게 속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이것을 보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니 이 여자가 제정신이 들었고

점궤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귀신들린 여자를 통해서 돈 벌던 주인이

돈벌이가 되지 않자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좋은 일을 하고도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원망하지 않고 옥중에서도 

오히려 하나님께 찬송하고 기도했습니다. 

 

이때에 3가지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옥문이 열렸고, 쇠사슬이 풀리고, 

옥토가 움직이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을 보고 놀란 간수가 죄수들이 다 도망간 줄 알고 

자살을 하려고 할 때에 바울이 소리치면서

죽지마세요. 우리가 다 지금 여기 

도망가지 않았으니 안심하라고 하니 

간수가 놀라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했을 것입니다.

 

바울 앞에 엎드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들처럼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고난을 통해 간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무엇인가에 붙잡혀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며 

나는 무엇에 붙잡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인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로, 귀신에게 붙잡힌 인생이 있습니다.(16절)

 

1) 인생의 가치를 상실한 자입니다

 

하나님께 붙잡혀야 할 인생이 

귀신에게 붙잡혔습니다. 

 

인생의 가치를 상실하고 제멋대로 사는 인생을 말합니다. 

목적도 방향도 잃고 귀신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귀신에게 붙잡힌 자는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삶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합니다.

 

전에 새벽기도를 오는데 젊은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몸으로

목에다 머플러만 하나를 두르고 마치 패션쇼를 하듯이 

걸어가니까 그 뒤를 수십 명이 따라가면서

구경을 합니다. 옷을 벗고도 부끄러운 줄을 모릅니다. 

 

귀신에게 붙잡힌 자는 제 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관리하고 다스릴 힘이 없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끌려가는 마음,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서 자신의 삶을 상하게 하고 

자기 정신을 귀신에게 빼앗긴 모습입니다. 

 

이것이 내 인생의 파멸이요, 내 가정의 파멸인 줄 알면서도 

자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귀신에게 이끌려가는 것입니다.

 

자기를 제어하지 못하는 인생. 

오늘날 우리가 처한 이 시대를 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모든 분야가 

마치 정신병자가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를 몰고

질주하는 것 같습니다. 

제 정신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귀신에게 붙잡힌 자처럼 제멋대로 살면 안 됩니다. 

인생은 기분대로 본능대로 사는 게 아닙니다. 

 

지금 중앙선을 넘어 인생을 질주하고 있다면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서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분명한 목적을 정하면 그 목적이 

내 인생을 이끌고 가게 됩니다.

 

둘째로, 물욕에만 붙잡혀 사는 인생이 있습니다.(19절)

 

1) 물질은 다스릴 때 축복이 됩니다.

 

귀신들린 자를 이용해 돈벌이하는 주인의 모습을 보세요. 

내가 데리고 있던 종이 귀신이 떠나가서

제정신을 찾았다면 기쁜 일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 주인은 돈벌이가 안 된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분노하며 귀신을 쫓아준 바울과 실라를 모함해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된 

물질 만능주의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돈 몇 푼 때문에 부모를 죽이고 

보험금 타먹으려고 남편을 죽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험을 남편이나 부인이 너무 많이 들면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주의해야 한답니다. 

돈 때문에 의리를 버리고 우정을 배반하기도 하고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도 버립니다.

 

성경에도 가룟 유다는 자기 스승을 

은 삼십 냥에 팔아 먹었습니다. 

발람은 선지자이면서 물욕에 눈이 어두워져

자기 백성을 저주하러 떠날 때 하나님은 

미물인 당나귀의 입을 열어서 가는 길을 막고

양심을 깨워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물욕에 눈이 어두우니까

양심도, 신앙도, 인격도 버리고, 다시 자기 백성을 

저주하러 가다가 비참하게 인생의 말로가 끝나게 됩니다.

 

독 중에 가장 무서운 독이 돈독이랍니다.

돈독이 오르면 뵈는 게 없습니다. 

돈독에 물리면 죽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돈돈돈 하다가 돌아버린 인생들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성도들도 신앙과 믿음을 앞세우지 아니하고

자꾸 물질만 앞세우고 계산하면 

그 물질이 때로는 축복이 아니라 

신앙의 암초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고 목적이 되면

건강도 물질도 주시는 것이 신앙의 순서인데 

육적인 조건만 먼저 계산하면 믿음의 순서가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복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영과 육이 행복하게 축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물질을 다스리고

정복할 때에 복이지, 그 소유에 정복을 당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저는 물질관계의 철학을 배와 물로 생각을 합니다. 

배는 반드시 물이 있어야 움직입니다. 

그러나 배안에 물이 들어가면 침몰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물질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물질은 우리를 천하게도 만들고 

귀하게도 만듭니다. 

 

문제는 그 물질이 양심을 지배하고 인격을 지배하고 

신앙을 지배하면 마치 침몰하는 배와 같이 

모든 것을 파괴시킵니다. 억만금이 주어져도

신앙과 인격이 기울지 않을 때 그 소유가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 영생을 얻고자 찾아온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할 때에

네게 있는 것을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하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부자가 얼굴에 근심을 띄고 돌아갔습니다. 

 

예수님께 영생을 얻으려고 왔지만 영생보다

소유를 더 소중히 여긴 것을 아시고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영생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보시고 

그 마음을 달아보신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자꾸 신앙을 넘어트리는 암초가 되고

시험의 요소가 됩니다.

 

주님보다 더 앞서 있는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사업을 하든, 직장엘 가든, 공부를 하든, 많은 소유가 있든지 

주님이 우선순위가 되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조건이 오히려 

신앙의 걸림돌이 되고 시험의 대상이 됩니다.

 

평소 신앙이 아주 좋은 것 같던 사람들도

손익의 관계가 개입되면 믿음이고, 사명이고,

양심이고 다 팽개쳐 버리고 돌아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 물욕에만 붙잡혀 인간의 가치를 잃은 주인의 모습을 통해 

물질을 다스리고 정복하며 관리할 줄 아는

청지기의 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에 붙잡혀 살아야 할까요?

 

셋째로, 하나님께 붙잡힌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25-26절)

 

1) 찬송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24절)

 

하나님의 사람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 목적을 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선한 일을 하고도 감옥에 갇혔고

귀신을 쫓아주고 오히려 옥에 갇혀 

매맞는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깊은 옥중에 갇혀서도 

찬송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감사했고

매 맞고 지치고 굶주린 자리에서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붙잡힌 자의 모습을 보세요.

24절에 쇠사슬에 손발이 묶여서도 

찬송과 기도를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선한 일을 한 대가가 고난이 되었습니다. 

 

귀신을 쫓아주고 오히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바울과 실라는 

이런 환경에서도 찬송하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때로는 이런 환경에 놓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 일을 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주의 일하고도 오히려 주변으로부터 

시험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하게 됩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고 의심하고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의 모습에서 배워야할 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 감정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자기 생각과 환경에 한계를 뛰어넘어 

오히려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환경이 다가올 때에 

억지로라도 찬송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 일어난 세 가지 역사를 보세요.

 

하나는, 옥터가 움직였습니다.(26절) 

찬송하고 기도하던 그 시간 하나님은 

지진을 일으켜서 움직일 수 없는 옥터를 

움직여 흔들어 놓았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여러분이 움직이려고 하면

너무 지치고 탈진합니다. 

남편의 마음을, 아내의 마음을, 자식의 마음을

하나님이 움직여 주시길 기도하세요. 

 

또 하나는 옥문이 열렸습니다.(26절) 

 

감옥 문은 밖에서 빗장으로 잠근 철문입니다.

안에서는 도저히 열 수 없는 문입니다. 그런데

이 문이 찬송하고 기도하던 그 시간에 열렸습니다. 

 

여러분도 열리지 않는 인생의 문이 있다면

억지로라도 찬송을 하세요. 

억지로라도 주의 이름을 부르세요. 

이 속에서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있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는 묶인 쇠사슬이 벗어졌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정이 장애물에 묶일 때가 있고

질병의 장애물에 묶일 때도 있고, 

생업의 장애물에 묶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런 장애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기도와 찬송입니다. 

 

그래서 시 119:164에 보면 다윗은 

하루에 일곱번씩 하나님께 찬양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찬송과 기도가 멈춰있지는 않습니까? 

문제만 바라보고 내가 움직이려고 힘을 쓰고

내가 열어보려고 몸부림치면서 지치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힘을 빼고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세요.

 

오늘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목적을 두고

환경과 조건과 감정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찬송을 부를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동행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간수가 구원받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세요.(30-31절)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힌 것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이런 고난을 통해 간수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숨은 뜻을 모르면 낙심하기 쉽습니다.

 

성경에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섭리라고 말합니다. 

새 한 마리가 앗사리온에 팔려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 이루어집니다. 

 

요나가 만난 풍랑도 하나님의 손이 그 속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법궤를 빼앗긴 것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숨은 손이 있었습니다. 

 

전쟁까지도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시련을 당할 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하나님이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

 

롬 8:28절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당한 고난을 통해 간수를 구원하고

간수를 통해 이방나라에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께 해답을 물어보세요. 

하나님으로부터 답을 얻고 인생의 길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무엇에 붙잡혀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지금 목적이 분명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귀신에게 붙잡힌 자의 모습은 아닌가요?

물욕에만 붙잡혀 하나님마저 멀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께 붙잡힌 자가 되세요.

고난 속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찬송과 기도의 끈을 놓치지 마세요. 

이 속에 하나님의 숨은 손길이 있음을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드림

                           (917-96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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