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역대하 18장 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5.18 07:18

역대하 18:1-34 말씀 묵상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만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역대하 18:17).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Didn’t I tell you that he never prophesies anything good about me, but only bad?”(2 Chronicles 18:17).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타락한 아합과 혼인 관계를 맺고 동맹하여 길르앗 라못을 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그의 잘못된 생각은 평화롭던 유다 왕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1-3). 

 

잘못된 결정은 내렸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던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자고 요청했습니다. 이때 아합은 동맹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호사밧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아첨하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4-5). 

 

아합이 미가야에게 묻지 않은 이유는 그가 자신에 대해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않고 흉한 일만 예언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7). 아합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생각은 하지 않고 잘못을 지적하고 그러한 잘못된 행동을 계속할 때 닥치게 될 재앙을 선고하는 미가야를 미워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모두 전쟁에서 승리하리라고 예언했지만 미가야는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지리라고 예언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국가와 백성의 안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입에 발린 말을 한 반면에, 미가야는 자신의 안위나 평안을 생각지 않고 진실을 말했습니다.(10-16) 

 

미가야는 거짓 선지자들은 마귀의 꼬임에 빠져 아첨하는 것이며 자신의 말이 진실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수백 명이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고, 왕 또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지 않고 전쟁에서 패하게 된다는 진실을 말하였습니다(18-22).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고 조롱했습니다(25). 결국 아합 왕은 진실을 말한 미가야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아합 왕은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히고 자신은 평복으로 변장함으로써 여호사밧을 적군의 표적이 되도록 간교한 꾀를 썼습니다(29-31). 

 

여호사밧이 적의 표적이 됨으로써 아합의 술책이 맞아 떨어지는 듯했지만, 하나님의 개입으로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오히려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31-34). 

 

주께서 주신 오늘!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늘 살피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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