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4:1-43 말씀 묵상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역대상 4:10).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d enlarge my territory! Let your hand be with me, and keep me from harm so that I will be free from pain.” And God granted his request."(1 Chronicles 4:10)
역대상 1장부터 9장까지 무려 6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장에도 약 40여 명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누가 누구의 아들이고 누가 누구를 낳았다고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베스에 대해서만큼은 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대상 4:9).
레가 사람들은 겐 족속으로서 유다 지파로 귀화한 사람들입니다(11-12). 이들은 원래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속했던 겐 족속이었지만 스스로 조상들의 신앙을 잘 보존하여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섰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옷니엘과 갈렙은 하나님의 용사들로서 이스라엘을 위험에서 구원하고 신앙의 부흥을 꾀한 사람들입니다(13-18). 갈렙은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노구를 이끌고 가장 강한 적을 물리치고 헤브론을 얻었으며, 옷니엘은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메소포타미아의 지배에서 구원하였습니다(수14:15).
유다의 후손들은 공업(요압), 방직업(아스베야), 옹기장이(요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14, 21, 23). 이는 직업에 귀천이 없으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직업에 임하는 사명감과 그 일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시므온 자손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는 59,300명이었으나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는 22,000명이었습니다(24-27). 이렇게 시므온 자손이 유다 자손처럼 번성하지 못한 이유는 시므온의 혈기 때문이었습니다(창49:5-7).
시므온은 레위와 함께 누이 디나의 일을 보복하기 위해 세겜 사람들을 살육하였습니다(창34:25-27). 이 일로 인해 그의 자손들은 저주를 받아 흩어지는 처지가 되었습니다(창49:6). 우리는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성경의 비결을 배워야 하고,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맡겨 주신든지 그것이 번성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시므온 자손은 히스기야 왕 때에, 시므온 자손의 일부가 '그돌 지경'이라 불리우는 아라비아의 한 장소를 공격하여, 아말렉 사람을 치고 그 땅의 주인이 되어 거기서 살았습니다. 이 사건은 히스기야의 경건한 통치의 영광으로 그의 왕국이 번영하였던 것처럼 각 가문들도 번창하였습니다(42-43).
주께서 주신 오늘!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 영적 비결을 배우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