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장 - 묵상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여호수아 3:17)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stopped in the middle of the Jordan and stood on dry ground, while all Israel passed by until the whole nation had completed the crossing on dry ground."(Joshua 3:17)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3:1 ).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아침 시간은 하나님과 조용히 그리고 솔직하게 만나는 시간입니다(시5:3). 또한 아침은 창조의 시간이며 희망의 시간입니다. 예수님도 늘 아침 일찍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언약궤와 백성 사이의 간격을 두고(3:4) 성결하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거룩함이란 모든 더러움에서 순전하고 자유로우며 정결한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직접 대면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교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며 우주 만물의 운행과 인간의 모든 역사를 친히 섭리하십니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용기가 필요합니다(3:13).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히11:8).
강을 건너던 시기의 요단은 추수기로서, 강물이 불어나 넘치는 때였습니다(3:14-17). 요단을 건너는 것은 홍해를 건널 때와 달리 물이 갈라진 후에 강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길 때에 강물이 그쳤습니다. 이스라엘이 강물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 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온전한 구원을 위해 요단강을 건넘같이 난관을 극복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