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2017
묵상말씀 : 히11:5-7
제목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 노아
김경열목사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쫒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히11:7) By faith Noah, being waned of
God of things not seen as yet. moved
with fear. prepared an ark to the saving
of the house; By the wick he condemned
the world, and became heir of the
righteousness which is by faith.(Hebrews 11:7)]
성경에 나오는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쉽게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천지창조, 모세의 출애굽사건, 여호수아의 요단강,
여리고 사건 등이나 또 신약의 오병이어,
귀신을 쫓고 죽은 자가 살아난 사건 등
인간의 상식, 이성,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믿기 힘든 일들이
어느 날 성령께서 임하시고 역사하시면 믿어지고
이성으로 볼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믿음의 눈으로 보면 보이기 시작하고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히11: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을
'믿음의 사람' 이라고 부릅니다.
이 믿음은 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인데 이는 내 이상, 내 꿈이 아닌,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주신 믿음의 선물입니다.
이 믿음을 가진 분들이 세상을 변화시켰고,
기적을 만들고 역사의 주인공이요,
등불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림받은 모델로 소개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 받고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믿음의 기초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무엇을 하시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길 축복합니다.
지난 주 뉴욕교협에서 켄터키에 노아의 방주의
실제 모형을 견학하고 왔는데 새로운 은혜를
깨닫게 되어 주신 말씀으로 은혜나누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창 6장을 중심으로
믿음의 사람 노아가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순종함으로 기적을 일으킨 믿음의 말씀입니다.
노아는 패역한 시대에 타락하지 않은
유일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창6:8)
이 말씀을 보면 세상은 타락했으나
노아만은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다고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타락을 하고 국가들이 다 타락했는데
나만, 우리나라만 타락하지 않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노아가 그러했습니다.
노아는 의로운 사람으로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9절)
9절 말씀에 보면 노아에 대한 표현으로
'의로운 사람, 완전한 사람,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아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깨끗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립니다.
노아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온 세상에 죄악이 가득 차 육체에 끝이 이르렀고,
내가 곧 그들을 세상과 함께 멸절하리라.'(창6:13)
노아에게 들린 하나님의 음성은
죄에 대한 엄중한 이 세상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방주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설계해 주었습니다.
창6:14 절에 잣나무로 만들고
그 안팎에 역청을 바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역사의 끝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불의 심판을 받을 때도
말씀해 주셨는데, 앞으로 지구의 종말이 올때도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와 거룩한 성도들에게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인
나팔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방주는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경험한 일은 쉽겠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물건을 만들라고 하니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겠습니까?
노아가 방주를 단 한번이라도
상상해 본 적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도 노아는
"아멘"하고 행동했습니다.
방주는 길이 300규빗(138미터),
넓이 50규빗(23미터), 높이 30규빗(14미터)입니다.
축구장 크기의 넓이인 배모양을
설계도도 없이 2만 톤 규모, 3층 높이로
노아와 세 아들에게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바다가 아닌 산꼭대기에 지으라니
아들들이 순순히 말을 들었을까요?
하나님은 배가 아닌 방주를 지으라 했습니다.
배는 동력이 있어 항해할 수 있는 반면,
방주는 그냥 떠 있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돛도 없고, 키도 없어 그냥 물이 가는대로
파도 치는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배를 움직이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운행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노아는 이런 방주를 지으라고 할 때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이것이 노아의 엄청난 믿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고
믿음 생활한다고 하면서
믿음이 상식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짜 믿음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 재림을 믿으며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와 공회를 믿고,
영원한 천국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고, 자기 집안의 구원을 위해
경외함으로 방주를 지었다고 했습니다.
본문 7절 말씀을 좀더 자세히 보면
첫째 : 노아는 믿음으로 보지 못하는 일들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 세상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만큼 나빠졌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심판 전에 반드시 하나님의 경고가 있습니다.
노아는 이 경고에 귀를 기울였고,
깨달았습니다.
"아! 머지않아 심판이 오는구나."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듣고
보지 못한 미래를 확신있게 준비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경고만 들어도
미래를 보는 것 같이 영안의 눈이 열립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방주를 예비합니다.
둘때 : 노아는 '자기 집안의 구원을 위해'
방주를 지었습니다.
구원에는 개인구원, 가족구원,
사회구원, 인류구원이 있습니다.
사회, 인류구원도 중요하지만
그중에 가족구원이 제일 중요합니다.
혼자 예수믿고 안심하고 다니는 분들은
오늘 회개하고 예수 믿지 않는 가족들을
먼저 구원하시길 바랍니다.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 많이 하시길 축복합니다.
셋째 : 노아는 경외함으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때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미래에 대한 경고와 심판을 들었을 때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을 받았고,
조건도 의심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넷째 : 노아는 방주를 지었습니다. 가족 외에는
누구도 참여치 않았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오랜 세월 방주를 지었습니다.
땅에 홍수가 났을 때 노아는 600세였습니다.
노아와 아내 그리고 아들들과 자부들 여덞 명만
배 안에 들어가 구원을 받았습니다.(창7:5-7)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세요.
그리고 모든 짐승들도
하나님께서 지시한대로 순종했습니다.
어떤 학자에 의하면
지구 상에 포유류는 3,500종, 조류 8,600종,
파충류와 양서류가 5,500여 종류라고 합니다.
이 방주는 이들이 다 들어갈 정도로 아주 컸습니다.
이 동물들의 음식이며 배설물이며 생각하면
복잡해 집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처리하셨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이 만드시면 다 가능한 일이 됩니다.
불가능한 일도 믿음으로 하면
다 가능한 일로 바꾸어 주십니다.
노아가 방주를 탄 것은 바울 신학에 있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
이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믿음으로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수 안으로 들어가면 문은 하나님이 열고 닫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금의 되어지는 사건이나 일들을 보면
지구의 종말은 그리 멀지 않고
순식간에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숨쉬는 모든 것들은
다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노아와
그의 여덟 가족만은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노아의 믿음을 본받고
사모하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 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