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사기 7장 1-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9.27 09:40

사사기 7장:1-14절 말씀 묵상

제목: 기드온을 통하여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역사

요절: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1절: 기드온은 32,000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하롯 샘이 솟아나는 길보아 산 기슭 바로 앞에 진을 쳤다. 반면 적군 미디안 사람들은 수넴 동쪽 언덕 앞으로 보이는 북쪽 모레 산 앞에 자리잡았다. 일전을 앞둔 전운이 양 진영에 가득하였다. 

 

2절: 이때 여호와께서는 기드온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게 하신다. 그 이유는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고 하신다. 하나님은 전쟁의 승패가 당신께 달려 있다는 것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쳐 주려 하신다. 군사력의 우위가 승패를 좌우하지 않는다. 

 

3절: 주님은 두려움에 떠는 자와 용기있는 자를 구분하라고 기드온에게 명령하신다. 이에따라 22,000명이 되돌아간다. 믿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위이기에 신앙의 용기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신앙의 용사들을 필요로 하신다. 

 

4-8절: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8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7절: 최종적으로 300명의 군사만이 미디안과 싸울 정예 부대로 선택되었다. 기드온은 애써 사람들을 모았지만, 하나님은 모인 사람들을 쫓아내기 바쁘셨다. 하나님의 방법은 이렇게 오묘하다.  ‘나타난 것’ 은 항상 합리적이지만, ‘오묘한 일’ 은하나님 여호와께 속해 있다(신 29:29). 이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남은 300명이 양식을 담는 그릇과 나팔을 들고 나서는데, 양식을 담는 그릇은 나중에 미디안을 공격할 때에 햇불을 감추는 항아리로 쓰인다(16절). 

 

9절: 여호와께서는 기드온에게 적진을 공격할 것을 명령하시면서 승리를 약속하신다. 그러나 막상 공격 명령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니 마음 한구석에 다시 두려움이 일어난다. 기드온의 한계다. 아니 이는 본래 연약한 사람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드온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읽으신다. 내면에서 물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걱정과 싸우고 있는 기드온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를 배려하는 조치를 베푸신다. 하나님의 자상하신 마음이 다시 한번 돋보인다. 여호와께서는 적군들이 나누는 꿈 이야기를 듣게 하시는 방식으로 기드온에게 믿음을 심어 주려 하신다. 

 

10절: 여호와의 지시에 순종하여 기드온은 부하 부라를 데리고 적진을 정탐한다. 이때 그들은 적군 병사들이 때마침 꾸었던 꿈에 대해 자기네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듣는다. 물론 이 대화는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확신 을주시기 위해서 베푸신 계시이다. 

 

11-14절: 그러면 꿈의 내용은 무엇인가? 먼저 한 병사가 꿈 이야기를 한다.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3절). 이를 받아서 다른 병사가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14절).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심판의 주를 두려워하며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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