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20장 18-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6.15 17:21

출애굽기 20:18-21절 말씀 묵상

“여호와의 강림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출 20:20). 

 

1.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가까이 나타나신 것을 보고 몹시 두려워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라고 호소했다. 모세가 그들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듣겠다. 주의해서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18-19). 

 

2.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라는 말은 그들은 자기들이 힘없고 연약하고, 또 죄로 말미암아 거룩한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었다는 것을 너무도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만일 그들이 더 오래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큰 불에 의해 소멸당할까봐 두려워한 것이다. 

 

3. 이사야도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뵙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사 6:5)하고 두려워했고, 베드로도 예수님을 발견하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하고 말했다. 

 

4. “위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18)는 전에 십계명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의 광경이었다(19:16-18).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하나님과 자기들 사이에 중보의 역할을 해 주기를 원했다. 

 

5.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렵게 섬겨 범죄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20). 범죄는 하나님에 대한 범죄와 인간에 대한 범죄로 나눌 수 있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죄는 죄의 으뜸이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오셨기 때문에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6.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의 명령에 대한 불신감, 불순종 또는 반항을 통해 죄를 짓는 일이 없게 되기를 원하셨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교훈적 전승의 기본적인 강조사항이다. 

 

7. 놀란 백성들은 모세의 말에 대하여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모세의 말을 통해서 얼마나 위로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경험을 하도록 모세가 데리고 간 경계선에서 떨어진 곳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모세는 그 경계를 넘어서 백성들과 모세를 여호와의 신비스럽고도 강력한 임재로부터 보호해 주는 짙은 구름을 향해 나아갔다. 

 

8. 그 때 시내산은 짙은 구름으로 뒤덮여 어둠을 이루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시내산으로 올라오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19:23-24)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다(21). 

 

기도하기: 매일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죄와 불순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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