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19장 16-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6.13 17:06

 

출애굽기 19:16-25절 말씀 묵상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에게 강림하심”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출 19:18-19). 

 

1. 셋째 날에 약속된 여호와의 강림이 아침에 시작되었다. 그 이유는 세번째 날이 될 때까지 이스라엘은 “완전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11, 15). 

 

2.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임재하셨으며, 그 표시로 우뢰와 번개와 같은 구름이 산 위에 자욱하고 나팔 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졌다. 이 나팔 소리는 하나님을 옹휘하는 천사가 불었는지 아니면 다른 초자연적인 소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윽고 시내산에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자욱하더니 하나님이 불 가운데 임재하시자 시내산이 크게 진동했다(16-18). 

 

3. 이 불과 연기는 여호와께서 임재하심으로 말미암아 생긴 불이다. 이 연기는 너무나 짙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사 6:4). 그렇게 하신 목적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하여 생명을 잃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4. 백성들이 그 장소로 나아간 뒤에 일어난 여호와의 강림을 둘러싸고 두 번째로 나팔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나팔 소리는 여호와께서 오신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 주는 것이다(19). 

 

5.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백성이 경계선을 넘어서 당신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게 하라고 다시 엄히 경고하신다(20-21). 거룩한 것을 불손하게 응시하는 것은 율법에 금지되어 있다(민 4:20). 또 실제로 이 율법을 어겨 죽은 사례도 있다(삼상 6:19). 

 

6. 또 여호와께서는 가까이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격할까 하시기 때문이었다(22). 돌격하다라는 말은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심으로 부정한 몸으로 가까이 하는 경우에 크게 노하시는 것이다(삼상 4:5-1, 6:19, 삼하 6:6-11). 

 

7. 모세는 백성들이 시내산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므로 그들에게 더는 경고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하나님께 말한다(23). 

 

8.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급히 내려보내 제사장들과 백성에게 경계선을 넘어 여호와께서 임재하시는 시내산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하신다. 다만 모세와 아론에게만 올라올 수 있는 특혜를 베푸셨다(24-25). 

 

9. 이와 같이 모세와 아론, 그리고 그들이 수행하는 특별한 중보적 역할은 여전히 보다 특별한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 모세와 아론은 시내 산 기사 중 이 시점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여호와의 제사장들마저도 들어갈 수가 없는 곳으로 들어오도록 허용되었다. 

 

 

기도하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법을 주신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일임을 깨닫고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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