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로마서 4장 18-25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0 2022.06.03 08:18

 

제목 : 바랄 수 없는 가운데 믿는 믿음의 축복을 누립시다

본문 : 로마서 4:18-25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오늘 본문은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는 가운데서 겪게되는 여러상황으로 인해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75세때 후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99세가 되어도 아무런 징조가 보이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더욱 견고히 믿음으로 확신하였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습니다. 마치 마른 막대기에 싹이 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인간의 생각의 한계를 뛰어 넘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24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믿음과 밀접하게 연관시키며 바랄 수 없는 가운데 바라고 믿는 것이 믿음임을 말합니다. 이같이 의심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십니다.

 

  이렇듯 믿음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불가능한 상황을 통하여 망설임이 있다 할지라도 그때 그때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이루어짐을 확신하며 의심치 않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세우신 하나님의 언약을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도저히 싹이 나올 것같지 않는 마른 막대기와 같은 죽은 삶으로 보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리할지라도  부활의 주님이 사망 권세 물리치고 승리하신 주님이심을 믿기에 그 소망으로 나아갑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지금은 주님의 뜻을 다 알 수 없지만 나를 향한 장차 크신 구원의 계획을 가지시고 여전히 우리의 삶을 통해 부지런히 일하시는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합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없고 귀에 아무 소리 들리지 않아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 소망 사랑으로 능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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