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1장 8-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4.30 17:17

 

출애굽기 1: 8-14절 말씀 묵상

“새 왕조”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출 1:8) 

 

애굽은 제11왕조에서 제17왕조에 이르는 중왕조에서 제13왕조 이후 약 300년 동안은 동방에서 침입한 힉소스족의 지배를 받다가 제18왕조 때부터 제31왕조에 이르는 신왕조 시대를 맞게 된다. “새 왕”은 2-3세기의 세월이 흘러 요셉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의 역사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8). 

 

애굽왕은 이스라엘 백성의 증가와 그 많아서 강대해진 숫적인 힘을 두려워했다. 그리하여 지혜롭게 대처하기로 했다. 애굽왕이 걱정한 것은 적이 침입했을 때 적과 연합하여 자기를 대적하게 하고 또 전란을 큼타 국외로 탈출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이중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 하나는 출혈이 증가되고 노동력을 잃게되는 것이다. 애굽왕이 말하는 대적은 동방의 국경 밖으로 추방했던 힉소스족으로 다시 침입하면 동북편 국경지대인 고센 땅에서 살던 애굽인이 힉소스족과 연합하여 애굽 타도에 나설 공산이 컸던 것이다(9-10).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자손을 놀라울 정도로 번창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의 절반의 성취가 시작된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지난 이스라엘 백성들도 타당한 이유 없이는 애굽을 떠나기를 싫어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애굽왕의 정책은 고역에 시달리게 하여 제압하려는 것이었다. 피라미드나 신전, 왕궁 등의 건축에 노예를 강제로 동원하고 감독들은 이들을 잔인하게 부렸다(11). 

 

애굽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할수록 그들은 더욱 강성하여 애굽인들은 점점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12). 하나님은 정하신 뜻을 어김없이 이루시는 분이시다. 바로나 이스라엘 백성 자신도 그들의 번창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애굽 왕은 이들에 대한 억압 정책을 강화하여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들거나 농사의 여러가지 일 즉 운하 건설 등에 동원하여 혹사시켰다(13-14). 

 

기도하기: 세상의 영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늘 깨어 있는 생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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