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 8-20절 말씀 묵상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함”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창세기 48:19).
But his father refused and said, “I know, my son, I know. He too will become a people, and he too will become great. Nevertheless, his younger brother will be greater than he, and his descendants will become a group of nations.”(Genesis 48:19)
1. 야곱은 눈이 어두워 손자들을 얼른 알아보지 못하여 웬 아이들이냐고 물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아들들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다. 자기가 형들에 의해 애굽에 팔려온 것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으로 믿었고, 감옥에서 두 괸원장의 꿈을 해몽할 때에도 해석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말했으며, 바로의 꿈을 해몽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대답하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그는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였다(8-9).
2. 야곱은 이때 먼 옛날 아버지 이삭에게서 축복받았던 당시를 상기했을 것이다. 그때 아버지 이삭도 지금의 자기와 마찬가지로 눈이 어두운 중에 축복했던 것이다. 당시에 이삭은 속아서 축복했으나 지금의 야곱은 앞일를 내다보고 축복한다. 야곱은 요셉이 짐승의 밥이 된 줄로만 알고 음부에 나 가서 만나려고 했으나 이제 요셉은 그 아들들까지 보았으니 감격과 감사를 억제할 수 없었다(10-11).
3. 요셉은 아들들이 야곱의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 야곱의 오른손을 장자인 므낫세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게 했다.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은 축복이나 인증할 때의 형식이었다. 그런데 야곱은 그의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에 얹었다. 이것은 처남의 장자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12-14).
4. 야곱은 이 축복에서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과 지금까지 자기를 길러오신 하나님과 환란에서 자기를 건져주신 하나님을 부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그의 목자가 되셔서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셨다. 그는 지난날에 환란에서 천사를 통해 여러 차례 건짐을 받았다(15-16).
5. 야곱과 요셉은 축복에서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다. 야곱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하고 요셉은 순리대로 장남을 더 존중하고 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축복을 인간의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내리신다면 인간적인 사고는 존중되겠지만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우리의 경계심은 흐려질 것이다(17-18).
6. 요셉의 두 아들은 야곱의 축복대로 되었다. 므낫세도 큰 지파를 이루어 출애굽 당시에는 에브라임 지파보다 2만 명이나 더 많았으나 실력으로는 에브라임 지파가 사사 시대부터 강력하여 북쪽 이스라엘을 영도하게 되었다(19-20).
기도하기: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며 살아가기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