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호세아 6장 4-7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2.02.12 08:24

 

제목 : 아담의 후손 반역의 백성들

본문 : 호세아 6:4-7

 

4. 에브라임아 내가 너를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니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북이스라엘과 유다의 배반을 탄식하시는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인애, 사랑이 해가 뜨면 사라지는 이슬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애는 히브리어로 헤세드 입니다. 헤세드는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사용될 때는 언약에 기초한 불변적인 사랑을 말 합니다.  헤세드가  사람에게 사용될 때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친절, 자비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순결과 헌신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도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사랑은 지속적인 사랑이 아니라 간혈적 입니다. 이들의 선행과 충성도 한결같이 지속적이지 않고 일시적이고 피상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은 우상 숭배에 빠져듭니다.  사람이 만들어 낸 가짜 신에 불과한 우상에게 사랑이 있을 수 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형상을 닮은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우리들과 사랑의 교제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 인간들은 사랑이 메말라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고 열심히 쫓느라 때로는 건강을 잃고 인관관계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얻으려 하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하여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얻기를 원하지만 우리의 손은 두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에 빠져든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통하여 여러차례 경고하고 참고 참으시다가 결국 징계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햇빛과 같이 분명하게  백성들 위에 임하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도 피할 수 가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옳고 의롭고 완전합니다. 선지자들의 경고를 듣지 않는 이스라엘은 결국 앗수르라는 대적을 통하여 나라가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사랑의 실천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형식적인 예배나 헌금이 아니라 진실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기를 원하시는 것 입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의 외식적인 경건과 형식 주의를 질타 하셨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언약을 파기하였듯이 에브라임과 유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왕국도 여호와를 배반하고 언약을 지키지 않은 백성들이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우리들도 배반에 익숙한 아담의 후손입니다.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를 지나간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현재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