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40장 9-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1.31 16:08

 

창세기 40:9-19절 말씀 묵상

“두 관원장의 꿈”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전져주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로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창세기 40:14-15). 

 

"But when all goes well with you, remember me and show me kindness; mention me to Pharaoh and get me out of this prison. I was forcibly carried off from the land of the Hebrews, and even here I have done nothing to deserve being put in a dungeon.”(Genesis 40:14‭-‬15) 

 

1. “술 맡은 관원장이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꾸며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9). 술 맡은 관원장이 꾼 꿈은 요셉이 보기의 길몽이었다. 요셉은 성령을 힘입어 그가 사흘 후에 복직될 것을 확신했다. 

 

2. 즉 포도나무의 세 가지는 사흘을 뜻한다는 것이다(13). 인간이 아무리 총명하다 해도 이런 해석은 불가능하다. 또 설사 그 세 가지가 시간을 뜻한다고 해도 그 시간이 사흘인지 석 달인지 3년인지 어떻게 예고할 수 있겠는가? 그 해석은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내릴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신령한 지혜를 주셨기 때문에 그 꿈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요셉은 이 관원장의 구출에 대하여는 예견할 수 있었으나 자신의 구출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요셉은 그 관원장이 복직이 되면 자기가 이 감옥에서 나와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 생활을 면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14). 

 

4. 그러나 요셉은 옥중에서 2년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 여호와께서 환란 가운데 요셉의 믿음과 인내를 단련하신 것이다. 그는 관원장에게 자기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왔으며 이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할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15). 

 

5. 요셉은 단지 자기의 무죄만을 주장하고 형들이나 보디발의 아내에 대해서는 일체 비난하지 않았다. 여기서도 그의 고유한 성품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감옥에서 구출해 주실 것을 믿고 있었으나 하나님의 처분만 기다리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관원장은 석방되었을 때 요셉의 부탁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23). 

 

6. 떡 굽는 관원장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이 길한 것을 보고 자기의 꿈도 길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몽을 부탁하였다(16). 그러나 그의 기대는 완전히 어긋나고 말았다. 그렇다고 요셉은 적당히 얼버무려 넘길 수는 없었다. 일단 해몽자의 임무를 받아들인 이상 발언대로 말해야만 했다. 

 

7. 그는 사흘 후에 처형되어 새들이 그 시체를 쪼아 먹게 되어 있었다(19). 이것은 인간은 죽은 후에 육신이 다시 산다고 믿어 시체를 소중히 간직하는 애굽인들에게는 최대의 형벌이었다. 

 

기도하기: 주님의 뜻을 온전하고 순전하기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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