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장 19-2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창세기 39:19-23절 말씀 묵상 

“보디발이 요셉을 옥에 가둠”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창세기 39:21). 

"The Lord was with him; he showed him kindness and granted him favor in the eyes of the prison warden."(Genesis 39:21) 

1. 보디발은 아내의 말만 듣고 요셉을 옥에 가두었다. 요셉은 굳이 변명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맡겼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자기의 결백을 밝혀 주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훗날 요셉을 국무총리로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흉년에서 건져 내시고 메시야를 탄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위대한 경륜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19-20). 

2. 요셉은 모범적인 노예요, 모범적인 청지기요, 모범적인 죄수였다. 그는 어떤 여건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최선을 다하였다. 보디발의 집에서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집의 모든 일이 형통하여 보디발이 요셉에게 집안 일을 다 맡긴 것처럼 옥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요셉과 같이하여 범사에 잘 되게 하셨으므로, 간수가 감옥의 모든 사무를 요셉에게 맡겼다(21). 

3. 간수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는 것을 보았고, 요셉이 하는 일은 모두 형통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22). 요셉은 어디 가나 신뢰와 영예가 그를 따랐다. 그의 부친의 집에서 그러했고,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그러했고, 감옥에서 그리고 궁정에서도 그러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언제나 함께하셨기 때문이다(23). 

기도하기: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함께하시기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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