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7장 12-2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1.19 17:21

 

창세기 37:12-24절 말씀 묵상 

“요셉 형들이 악한 계획”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창세기 37:18-19). 

 

"But they saw him in the distance, and before he reached them, they plotted to kill him. “Here comes that dreamer!” they said to each other."(Genesis 37:18‭-‬19) 

 

1. 야곱은 세겜에 가 있는 아들들이 잘 있는지 요셉을 보내어 알아보라고 하였다. 헤브론에서 세겜까지는 약 70km나 떨어져 있었으나 가축을 기르는 목자들은 목초를 따라 이렇게 멀리까지 옮겨 다녔다(12-13). 

 

2. 세겜은 전에 야곱의 아들들이 살인과 약탈을 자행한 곳이라 주민들에게 보복을 당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총애를 받고 있는 요셉은 형들이 자기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줄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분부를 기꺼이 따랐다. 야곱은 이것이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는 결과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14). 

 

3.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분부대로 세겜에 가서 형제를 찾아 보았으나 형제들은 목초를 따라 가축을 몰고 도단으로 가고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도단으로 가서 형제를 만났다. 도단은 엘리사가 큰 이적을 행했던 곳으로(왕하 6:13-18) 세겜에서 남쪽으로 약 24km쯤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15-17). 

 

4. 형들은 먼 길을 찾아온 동생을 반가이 맞아주기는 커녕 오히려 죽여 없애려고 한다. 그들은 요셉이 순진하게 다가오는 것을 보자” 꿈꾸는 자가 온다”고 조소하였다. 그리고 그를 죽이면 형들을 지배하게 된다던 꿈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비꼰다. 형제들은 동생을 죽인 다음에 짐승이 잡아 먹었다고 아버지를 속이려고 했다(18-20). 

 

5. 요셉을 죽이려는 계획은 큰형 루우벤의 저지를 받는다. 루우벤은 다른 형들 중에서 요셉을 가장 시기하고 미워할 처지에 있었다. 그는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총애를 요셉에게 빼앗겼던 것이다. 그러나 루우벤은 형들 중에서 요셉에게 가장 동정적이었다. 그는 요셉을 죽이려는 동생들의 계획에 하나의 타협안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피를 보지 말고 구덩이에 넣어 스스로 죽게 하자는 것이었다. 나중에 기회를 보아 그를 건져내어 아버지에게 돌려보낼 심산이었다(21-22). 

 

6. 그들은 큰 형의 타협안을 받아들여 구덩이 속에 던져 넣었다. 먼저 요셉이 입고 있는 채색 옷을 벗겼다. 그 옷은 그들에게 시기와 증오심을 크게 자극했었다. 요셉은 당황하여 살려달라고 애걸했으나 저들은 묵살해 버렸다(23-24). 

 

기도하기: 인간적인 욕망을 위하여 생명을 경시 여기는 행동들을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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