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4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1.07 17:00

 

창세기 34:1-7절 말씀 묵상

“세겜에서 디나가 강간 당함” 

 

”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사람 사람이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치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창세기 34:7). 

 

"Meanwhile, Jacob’s sons had come in from the fields as soon as they heard what had happened. They were shocked and furious, because Shechem had done an outrageous thing in Israel by sleeping with Jacob’s daughter—a thing that should not be done."(Genesis 34:7) 

 

1. 야곱의 아들들은 처첩에게서 11명이 태어나고 막내인 베냐민은 아직 태어나기 전이었을 때 디나가 강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다(2). 이스라엘에서 이러한 행위는 사형에 처할 만한 중대한 범죄가 될 수도 있다(신 22:24). 

 

2. 디나는 레아의 몸에서 태어난 야곱의 딸로 야곱이 하란에 거주한 지 14년 즉 라헬이 요셉을 낳기 조금 전이므로 야곱이 하란을 떠날 때에는 6-7세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3. 그리고 그녀가 강간을 당한 후 청혼을 받은 것을 보면 15세는 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야곱이 숙곳과 세겜에 10년 가까이 거주한 것이 된다. “히위 족속”은 함의 아들 가나안 후손(창 10:15)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 땅에 쳐들어왔을 때 정복되었다(출 3:8). 

 

4. 디나는 외로움을 느끼고 같은 또래의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기를 원했거나 젊은 여자들과 관련된 풍물이나 행사를 알아보거나 즐기려고 나갔을 것이다(1). 어쨌든 디나는 증조모 사라나, 조모 리브가와 같은 위기를 맞아 이를 모면하지 못하고 변을 당하였다. 야곱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자기 출생지에(31: 13) 곧바로 갔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 

 

5. 세겜은 디나를 욕보인 후에 하몰을 통하여 그녀에게 청혼을 하려 하였다. 그는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디나의 불명예를 씻어주려고 한 것 같다. 강간을 하고 나서 추방하는 것에(삼하 13:15) 비하면 한결 나은 상황이지만 그러나 악한 행위를 저지르고 나서 나중에 배상한다고 해서 원상회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3-4). 

 

6.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가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오기까지 잠잠하였고”(5). 

 

7. “더럽혔다”의 히브리어는 “타메”이다. 이 말은 부정해지다. 더럽히다라는 뜻이다. 짐승과 음식은 그 성격에 따라 정하거나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며, 사람과 사물은 의식상 부정할 수 있으며, 사람의 부정은 출산, 월경, 문둥병, 성관계와 악해, 그리고 죽은 자와의 접촉으로 말미암아 초래될 수 있다. 가장 큰 부정은 성전과 나라를 더럽힌 우상숭배였다. 여기서 타메는 세겜이 디나와 성행위로 그녀를 철저하게 더럽혔음을 의미한다. 

 

8. 이런 일이 있으면 부족을 모아 복수하는 것이 상례지만 야곱은 신중히 대처하였다. 그가 아들들이 들에서 가축들과 함께 있었음으로 그들이 돌아올 때까지 잠잠한 것은 조심스럽게 처신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5). 

 

9.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분노하였다. 디나가 강간을 당한 것은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이었다. 당시에는 이스라엘은 하나의 민족이 아니라 한 종족에 불과했다. 그것이 부끄러운 일인 이유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 뿐 아니라 영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6-7). 

 

10. 더렵혔다는 말은 ‘신성을 더렵힘’을 의미하고 이 말은 후대에 성전을 모독하고 더럽히는 경우에 사용되었다는(시79)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여인의 정조가 무너지는 수치와 지성소의 모독은 동일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순결을 이와 같이 중요하고 귀하게  여기신다. 

 

기도하기: 하나님 외에 어떤 것에 눈을 팔지 않고 영적인 신앙의 정조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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