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2장 24-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1.04 07:51

 

창세기 32:24-32절 말씀 묵상

“야곱의 하나님과 씨름과 축복”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세기 32:28).   

 

Then the man said, “Your name will no longer be Jacob, but Israel, because you have struggled with God and with humans and have overcome.”(Genesis 32:28) 

 

1. 야곱은 아직 마음이 놓이지 않아 기도하기 위해 혼자 남았다. 혼자 있는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모세는 호렙산에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났고 엘리아도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났다. 야곱은 어떤 사람과 밤새도록 씨름을 했다(24). 

 

2. 이 사람은 단순한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천사 때로는 하나님의 사자라고도 표시되는 성육신 이전에 그리스도로 생각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성서는 이 물음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 씨름은 아마도 야곱이 기도하다가 비몽사몽 간에 되어진 일로 생각된다. 

 

3.  천사는 야곱과 씨름하여 이길 수 없게 되자 그의 환도뼈를 쳐서 휘게 했다. 환도뼈는 골반에 연결되는 뼈로 육체의 힘을 받쳐주는 부분이다.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친 것은 야곱이 오랫동안 의존해 온 인간적인 지략이나 능력을 치신 것이다(25). 

 

4. 이 씨름은 야곱의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었다. 그 후로 야곱은 육적인 수단에 덜 의존하고 하나님을 더욱 많이 의지하게 되었다. 

 

5. 천사는 겸손하게 자기를 가게 해달라고 야곱에게 부탁한다. 천사는 물론 마음대로 야곱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야곱이 얼마나 끈질기게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는가를 시험하고 싶었던 것이다. 야곱은 자기를 축복해주지 않으면 천사를 보내주지 않겠다고 버틴다(26). 야곱의 이런 태도는 주님께 끈덕지게 졸라대는 과부의 경우를 연상케 한다. 

 

6. 야곱은 “발 뒤꿈치를 붙잡은 자” “앞서려는 자”라는 뜻이며 그 이름은 장자의 명분을 속임수로 빼앗은 자의 사람을 대언한다. 그는 하란에서 간교하고 욕심이 많은 라반을 능가할 정도의 재능을 발휘했고 자기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이다. 

 

7. 이런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하여 언약의 후손으로서 싸워야 할 무기는 육적인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가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것은 자기 힘에 의해서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늘로부터 주어진 힘에 의한 것이었다. 

 

8. 이것을 알아차리자 그는 이름이 바뀔 정도로 사람이 달라졌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싸운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대한 전투자에서 하나님께 대한 승리자로 발전되었다. 

 

9. 천사가 야곱에게 말하는 중요한 대목은 앞으로는 내가 교활한 수단 때문에 칭송받는 자가 아니라 너의 참된 용기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긴 자 곧 이스라엘이라고 불리게 된다”는 것이다. 

 

10. 야곱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11. 야곱은 천사의 이름을 물었다. 그러자 천사는 이를 거절했다. 야곱으로 하여금 천사를 이겼다는 교만한 생각을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천사는 이름을 알려 주는 대신에 야곱에게 축복해 주었다(29-30). 

 

12. 전에 받은 축복을 다시 천명한 것이다. 그제서야 야곱은 그가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되었다. 브니엘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대면하면 그 광채로 말미암아 죽게 된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통념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대면하고서도 생명이 보존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놀라운 체험일 것이다. 

 

13. 그래서 야곱은 감격한 나머지 축복받은 그곳을 브니엘이라고 부른 것이다. 

 

14. 야곱은 야복 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한 사건의 흔적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 환도뼈가 휘어 절뚝거리면서 걸어 다녔던 것이다. 그는 죽을 때까지 절뚝거렸을지 모르지만 그 때문에 불만스럽게 여기지는 않았을 것이다(31). 그때 얻은 영예가 이를 보상하고도 남았을 터이니까 말이다. 

 

15. 야곱의 후손들은 야곱이 이 영예를 오래 기억하고 제대로 전하기 위해 어떤 짐승이든지 환도뼈의 큰 힘줄은 먹지 않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32). 

 

기도하기: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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