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계시록 14장 1-20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1.12.15 08:04

 

제목 :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

성경 : 요한계시록 14:1-20

 

이 세상은 온갖 고통과 어려운 문제들로 가득합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멕시코 남쪽에서는 큰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트럭과 대형 트레일러가 부딪혀서 트럭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 중에서 55명이 죽고 10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과테말라에서 떠난 난민들이었습니다. 미국으로 어떻게 하든지 넘어오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새 삶의 꿈은 사라지고 죽음과 비극과 슬픔만이 남겨졌습니다.

지난 주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미국 Mid West 에 무서운 토네이도가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건물들과 집들이 순식간에 무너졌고, 켄터키 주에서만 적어도 80명의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또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변종오미크론의 공포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붙잡아야 합니까? 누구를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합니까?

오직 성경 말씀을 두 손으로 꼭붙잡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찾고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살 길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은 오늘 이 세상에서 우리가 꼭 붙잡아야 할 영원한 생명의 말씀 입니다. 

 

첫째, (1-5절)은 구원을 받은 자의 영광을 말씀 합니다.

 

1절에 나오는 "십사만 사천"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장차 영원한 천국에서 "새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씀 합니다.(3절)

그러므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 땅에서도 온갖 고난과 문제가 항상 있지만,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 구원을 받은 자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까? 

그들은 순결하게 살아갑니다. 어린 양 예수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용서받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이 살아갑니다. 

 

둘째, (6-12절) 마지막 심판이 있다고  세 천사가 말합니다.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영원한 복음이 전파되는데, 그 영원한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사가 마지막 심판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그것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라."(7절)

 

모든 사람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영원한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결국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가 됩니다. 여기에서 짐승은 사탄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두 길에서 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들은 장차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세세토록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는 이땅에서도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고 경고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엄숙하고 무서운 말씀을 항상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영원한 복음을 매일 확신하고,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복음을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분명하고 담대하게 증거해야 합니다. 

 

셋째, (13-20절)은 추수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4절은 예수님이 마지막 추수꾼이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14절)

 

우리는 악한 이 세상에서 추수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그분을 경외하면서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예수님을 굳게 믿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라고 부르시는 그날까지 크고 강한 믿음으로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왜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까? 

바로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의 말씀 때문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이 13절은 과거에 목회할 때에

제가 장례예배를 인도할 때에 많이 인용하였던 말씀입니다. 13절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소망과 큰 위로와 평안함과 용기와 기쁨을 주는 말씀 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꼭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만을 항상 찾고 바라보고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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