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다니엘 2장 31-35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11.12 06:58

 

제목 : 하나님 중심

본문 : 다니엘 2:31-35

 

31 왕이여 왕이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셔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 입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그 꿈을 알려주시고 해석도 하여 주셨습니다. 금은 느부갓네살 왕이 통치하는 바벨론이고,  은은 바벨론에 이어 일어날 좀 못한 나라인  메데,(바사) 페르시아 입니다,  셋째로 놋은 일렉산더 대왕의 그리스입니다, 철은 로마 입니다. 철과 진흙은 열국 입니다. 그러고 보니 세대가 바뀔수록 큰 나라들이  많은 작은 나라로 나뉘어져 왔습니다.  바벨론은 중동 지역을 하나로 통일 하였고 메데와 바사도 인도 국경까지 나라를 넓혔습니다. 그리스, 로마도 나라의 영토를 넓히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나폴레옹도 힛틀러도 소련도 모두 영토를 넓히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애써 모은 땅들이 다시 나뉘어졌습니다. 지금의 중국도 애써 모아 놓은 땅을 지키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나뉘어 질 것을 역사에 비추어 볼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 하나님은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11장에 바벨탑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우리 시대에도 나라들이 지역별로 블록화하여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제 공동체로 나라들이 연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이 하나로 연합을 하고 있습니다. 

나라들이 연합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인간의 욕심으로 이루어진 것들은 하나님이 흩으시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세계화와 세계정부를 향한 꿈이 펼쳐지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바벨탑을 건설한 우리 선조들은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고 우리 이름을 내자고 하였습니다. 마천루들은 이제 너무 높아 그 높이가 이미 하늘을 뚫었습니다. 

 

2021년 현재,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로 공식 높이 828m 입니다 두번째는 중국의 상하이 타워로 632 m 입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세워지는 제다 타워 1,007m  167층이 세워지면 세계 순위가 바뀔 예정입니다

 

마천루에 목숨을 거는 진짜 이유는 그 집단의 경제력과 기술력을 선전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 과거 미국 뉴욕과 시카고의 기업가들이 그랬고, 현재 마천루 경쟁을 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과 중동 국가들의 도시들 입니다. 이런 이유와 비슷하게 노르웨이의 한 연구에 따르면 독재적인 국가일수록 마천루 건설에 관심을 가지며, 특히 이렇게 건설된 마천루의 상당수는 실제로 활용되지 않는 공간인 "허영의 높이"를 상당 비율 포함하고 있다는 주장합니다.

 

그러고 보면 마천루를 짓는 오늘 사람들의 마음도 우리의 이름을 내자는 것 입니다.

이 세상이 단일화로 나아가는 것을 하늘의 하나님은 경계의 눈으로 내려다 보고 계십니다. 

이제 구글 번역기가 더 발전을 하면 언어의 장벽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민족들이 다르고 문화와 정치 경제, 정서와 종교가 다른 사람들을 획일 적으로 묶는 것은  철과 진흙처럼 섞이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한 노력이 진행 될 때 손대지 아니한 돌,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셔버리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 질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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